[더페이스샵 네오 클래식옴므] 순하고 상쾌한 스킨 로션 세트

  아이프로슈머 체험단의 일환으로써 '더페이스샵 네오 클래식 옴므' 스킨 로션 세트를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3주 정도 꾸준히 사용해보고 올리는 글이니만큼 솔직담백하게 그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제품 구성은 ?
 

  우선 세트 제품으로써 박스 패키지에는 '네오 클래식옴므 스킨케어 세트[2종]' 이라 표기되어 있습니다.

  제품 구성은 아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스킨과 로션이 각각 130ml 본품과 30ml 증정용품 구성으로 되어 있고요. 130ml 본품의 뚜껑을 열어보면 입구가 밀봉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증정용품은 그렇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제품 구입시 본품 입구가 밀봉 상태가 아니라면 그것은 '중고'입니다.)

 3주 동안 사용해보니...
 

  제품 사용 및 리뷰 등록기간이 넉넉하게 주어졌던만큼 제품에 대한 사용감을 좀 더 사실적으로 적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로션과 스킨의 사용후기를 계속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네오 클래식옴므 에너서지 토너

: 제품의 구성성분에 대한 언급은 생략하겠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의 제품 검색을 통해서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정보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화장품 전문가도 아닌고로 성분에 대해서 주절주절 떠들어봤자 인터넷 검색해서 얻은 정보에 불과하거든요. 제품 체험후기인만큼 말 그대로 사용감 위주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일단 제가 후각이 약한건지 냄새는 잘 맡을 수 없더군요. 용기구멍을 코 앞까지 들이대고 맡아야 향내가 있음을 알 수 있는만큼 약하며, 은은한 편입니다. 아저씨 냄새나 남성화장품 특유의 강한 향내를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제품이 될 듯 하고, 담배 냄새가 몸에 베어 화장품 냄새로 커버하려는 분들에게는 그다지 반갑지 않은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전자에 속하기 때문에 제품을 받고 향을 확인하였을 때부터 반가웠던 부분이었습니다.

  처음 스킨을 얼굴에 바르면 알콜을 피부에 적셨을 때 휘발작용에서 오는 느낌과 같은 시원한 감을 받을 수 있었는데, 3주간 사용하다보니 나중에는 피부가 적응을 했는지 그다지 느낌이 없더군요. 물론 차가운 액체의 기운을 여전히 남아 있고요. 그리고 자칫 남성화장품은 수분 보유나 유분 조절 효과를 높이려고 해서 그런지 끈적임이 많이 남는 제품을 어렵지 않게 보게 되는데, 더페이스샵 네오 클래식옴므 제품만큼은 마무리도 굉장히 깔끔합니다.


■ 네오 클래식옴므 에너서지 에멀젼

: 제 피부가 은근히 민감하다보니 위의 스킨도 마찬가지지만 에멀젼 제품을 사용할 때 피부가 붉게 올라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마음 같아서는 남성화장품 특유의 남성적인 향을 내는 제품을 여럿 써보고 싶었지만 피부와 잘 맞지 않아 오래 사용하지 못한 제품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네오 클래식옴프 에너서지 에멀젼은 민감한 제 피부에도 상당히 잘 맞더군요. 적당량을 덜어 피부에 바를 때에도 부드러운 감이었고요. 보습효과도 지금까지 써본 제품 중 좋은 축에 속하는 편입니다. 향도 매우 은은한 편이라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제품이 매우 순해서 민감한 피부를 갖고 계신 분들에게 강력 추천할만한 제품입니다. 네오 클래식옴므 에너서지 에멀전의 유분은 남성화장품 기준으로 하상급 정도로 생각되는군요.  유분은 적지만 겨울에 사용하기에도 충분한 보습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2010년 3월은 유난히 이상기후로 심해서 충분히 겨울 날씨에 대한 제품 사용감을 써볼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스킨과 로션 모두 바르고 난 후 불필요한 끈적임이 없었다는 점 역시 좋게 평가할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