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만담

자동차세 감면정책, 중고차 시장에 영향은?

by 테리™ 2009. 3. 29.
반응형
노후된 자동차 지원 정책이 중고차시장에서는 반기는 분위기다. 정부의 자동차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인해 90년대 출시된 중고 자동차가 대거 중고차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여 중고차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로 인해 90년대 출시된 모델이 대거 중고차매매단지로 유입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EF 쏘나타와 그랜져 XG, 에쿠스, 르노삼성자동차 SM5, 쌍용자동차 체어맨, 뉴코란도, 무쏘 등 여전히 중고차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매물도 대거 포함되어 있어 5월 이후엔 중고차시장이 다소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카즈(http://www.carz.co.kr) 박성진 마케팅담당에 따르면 "이번 발표내용에 포함되는 자동차 모델에는 현대차의 EF쏘나타, 그랜져XG, 아반떼 등과 르노삼성자동차의 SM5 등 여전히 인기가 많은 모델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중고차시장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며, 일시적으로 중고차시세도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고차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한편, 중고차수출 업체들도 이번 조치를 반기는 분위기다. 환율이 최근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지난해 같은시기보다 300원 이상 올라있는 상태인데다, 수출물량 확보가 보다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으로 많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노후된 자동차들은 대게가 카즈의 중고차시세에서 150만원 안팎에 해당하는 엑센트, 엘란트라, 아반떼, 누비라, 크레도스 등이다.

이들은 중동,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모델이라 이들 나라 중고차시장에서 판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5월이후 신차구입을 위해 4월에는 중고차매매가 다소 감소될 여지도 있어 대안이 절실하다.


류재용 기자 ▒ Copyrightⓒ ACROFAN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