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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슈머 리뷰/IT, 디지털 리뷰

Seagate Momentus XT, 나는 이렇게 쓰고 있다.

by 테리™ 2010.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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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전에 소개한 글을 통해 Momentus XT 장착 전후의 부팅 속도의 비교나 빈번히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에서의 구동 속도 등을 살펴 보았습니다.


  모멘터스 XT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사용한 바, 상당의 성능 향상을 경험하였다는 유저들이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개인적으로는 일전에 사용하였던 웨스턴디지털 스콜피오 블랙과의 성능차는 크게 느끼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만, 원초적인 용량 면에 있어서 도움이 된 측면 또한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개인작업으로써 자주 사용하는 포토샵 CS5 작업에서도 간발의 차이지만 보다 나은 속도를 보여준 것 또한 사실이었구요.


  다만, 한가지 잊을 뻔했던 것이 인터넷 익스플로러(필자는 FF를 메인으로 사용합니다.) 환경이 좀 더 빨라지지 않았나 하는 것입니다. 노트북을 켜고 제일 먼저 하는 작업이 인터넷이었고, 어떤 작업을 하더라도 결국 그에 대한 결과물은 인터넷을 통해 올려지기 때문에 브라우저 사용이 빈번한 편인데, 아무래도 모멘터스 XT의 SSD부에 상주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이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속도는 거의 램디스크 사용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모멘터스 XT의 SSD 기능을 담당하는 메모리가 4GB에서 좀 더 큰 16GB 정도 되었으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운영체제의 주요 파일을 4GB 용량에 상주하기에는 요즘 인기 추세에 있는 윈도우7의 용량은 크기만 한 것 같고, 16GB 정도라면 운영체제의 코어 파일을 상주하고, 빈번한 사용도의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 또한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그만큼 제품의 단가 또한 올라가겠죠.

  암튼 노트북 HDD를 스콜피오 블랙에서 모멘터스XT로 교체하고, 다시 스콜피오 블랙을 사용할 일을 없을 것 같습니다. 사용하면 할수록 좀 더 매력요소들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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