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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슈머 리뷰/IT, 디지털 리뷰

컬러풀 GTX460 iGAME 1GB SHARK : 소개 편

by 테리™ 201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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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년 11월 21까지 아래 링크에서 진행한 리뷰 선호도 투표 및 댓글이벤트가 종료되었습니다.
http://cafe.naver.com/colorfultechnology/2938
컬러풀코리아 네이버 카페에서 GTX460 iGAME 부문 리뷰 선호 1위로 선정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bullet.gif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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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해부터 시작하여 올해 초 소비자에게 그 실체가 제대로 공개되기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온갖 "루머의 핵"으로 자리잡았던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 코드명: 페르미(Fermi)가 출시된지도 어느새 반년이 지난 듯 하다. DirectX 11을 지원하는 그래픽카드의 시발점으로써 엔비디아와  AMD-ATi(이하 AMD)의 대결구도 내지 성능 우열 관계는 그래픽 및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는 이야기였지만, 들어나있는 사실 정황 하나만 본다면 AMD가 엔비디아보다 거의 반년을 앞선 지난 해에 Radeon HD 5800 시리즈를 선출시하면서 DX11 그래픽카드 시장을 선점했다는 것이다.  AMD Radeon HD 5800 시리즈가 유저들 사이에서 실질적인 성능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그 시간에도 페르미 그래픽카드는 출시 연기 루머가 화자되는 등 엔비디아나 그들의 팬들에게는 결코 오리무중 상황임에는 분명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엔비디아는 올해 페르미 그래픽카드를 일반 소비자에게 공개, 하이엔드 라인으로써 GTX 480 이라는 제품명으로 선보였고, 이어서 GTX 470과 465 그리고 본 리뷰에서 소개할 GTX 460이 출시되었다. 지난 출시 과정만으로 보건대 엔비디아는 DX11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결코 유리할 수 없는 위치에 있음이 다분하지만, 페르미 그래픽카드와 그들 나름의 경쟁 키워드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테셀레이션"라는 단어 하나로 축약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 서두이니만큼 테셀레이션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 미루기로 하고, 우선적으로 본 리뷰에서 살펴볼 그래픽카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컬러풀 GTX 460 iGAME 1GB SHARK"라는 제품명을 갖는 그래픽카드로써, 제조사인 컬러풀(Colorful)은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부문에서 중국(중국 내 점유율 1위)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마켓 쉐어를 갖고 있는 벤더사이기도 하다. 그들의 한국지사인 '컬러풀 코리아' 에서 "컬러풀 GTX 460 iGMAE 1GB SHARK"(이하 GTX460 iGAME) 그래픽카드를 유통하고 있다.


bullet.gif제품 외형 및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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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러풀 GTX 460 iGMAE 1GB SHARK"는 컬러풀社의 오버클럭 특화 모델군인 iGAME 라인에 속한 제품으로써 외형적인 디테일함은 물론, 패키지에 있어서도 상당히 충실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여기 컬러풀 GTX 460 iGAME을 소개함에 있어 여타의 그래픽카드와 마주할 때보다 좀 더 의미를 가져본다면, 특히 컬러풀은 지난 독일 세빗20100에서 다른 AIC 회사과는 이례적으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페르미 모델을 공개하였고, 이번 GTX 460 iGAME 그래픽카드는 그들의 고급형 오버클럭 에디션으로써 하드웨어 면에서 상당히 흥미로운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여타의 그래픽카드와는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제품의 패키지 박스는 위와 같은 디자인을 하고 있다. 회색톤의 박스 삽화는 오버클럭 에디션의 성능적인 측면과 안정성을 표현한 것으로 보이며, 그래픽카드 자체의 무게와 기타 부속자재의 푸짐한 구성으로 제법 무게가 있어 편의성 차원에서 손잡이를 마련한 것에서 전체적으로 고급형 패키지의 느낌을 준다.


  박스 표면에서는 제품에 대한 이런저런 PR구를 볼 수 있는데, Shark(상어) 컨셉의 제품 디자인과 쿨링 시스템, 기타 제품의 활용 예와 같은 내용들을 담고 있다. 또한 컬러풀코리아의 고객지원실과 제품 보증기간 등이 표기된 라벨이 눈에 띈다.


  박스를 열어보면 다시 두개의 검은 박스가 담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양쪽으로 삐져나온 리본을 이용하면 위의 상자 하나를 쉽게 꺼낼 수 있도록 하였다.


  그 중 큰상자는 위처럼 그래픽카드 제품과 사용자설명서가 담겨져 있고, 작은 편에는 기타 부속들이 동봉되어 있다.


  특히 눈에 띄는 부속품은 검정색 작은 포켓인데, 그 안에는 위처럼 휴대가 편한 접이식 라디오펜치와 드라이버, 정전기 방지 장갑, 4개의 벨크로타이가 담겨져 있다.


 계속해서 그래픽카드 본품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그래픽카드 팬 디자인은 앞서 박스 삽화에서 본 바와 같이 상어 컨셉을 한 것으로 보여지며, 듀얼 팬 구성을 하고 있다. (두개의 팬 중 하나의 팬은 날개 모양 역시 상어 지느러미 형상을 하고 있고, 다른 하나는 일반적인 쿨링팬 형태를 하고 있다.)


  컬러풀 GTX 460 iGAME은 방열판 구조가 특히 이색적인데, 위쪽으로 타고 나온 방열판은 카드 뒷면까지 커버하고 있다. 다만 뒷쪽으로 넘어간 방열판이 PCB 뒷면과 직접적으로 접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판에 실질적인 쿨링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디자인적인 측면과 방열 면적 확보 차원에서 그리 설계한 것으로 추측된다.


  듀얼팬은 각각 12v/0.25A/3000RPM과 12V/0.13A/3000RPM의 스펙을 보인다. 


  방열판은 검은 색이 감도는 도금을 하였으며, 4개의 히트파이프는 그래픽카드 공간 전면을 활용하여 퍼져 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


  고급형 오버클럭 모델인만큼 그래픽카드의 부품에 있어서도 양질 구성을 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방열판이 기판의 앞과 뒤를 감싸는 모양을 하고 있어 임의로 쿨러를 제거하는 것이 매우 위험할 수 있어 기판을 세밀하게 살펴볼 수는 없었지만, 방열판 사이로 보이는 전원부 구성이나 제조사가 전하는 제품 정보 등에서 상당히 안정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커패시터에 있어서도 솔리드 커패시터를 채택하여 구성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사 그래픽카드는 솔리드 커패시터의 형태를 한 전해 커패시터를 사용하고, 또한 해당된 커패시터가 쉽게 터지는 사례 보고가 잦아 PC 유저 동호인 사이에서도 문제시 된 바 있다. 이는 제품을 선택함에 있어 결코 괄시할 수 없는 요소일 것이다.)


  인터넷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컬러풀코리아가 제공하는 제품 정보에서는 제품의 두께를 70mm로 설명하고 있다. 이는 기판 뒷면으로 나온 방열판에서부터 쿨러 전면까지의 최대 길이를 잰 것으로, 필자는 뒷면 방열판을 제외한 기판 백플레이트에서 쿨러 전면까지의 두께를 확인해 보았다. 버니어 캘리퍼 그대로 읽자면 54.86mm가 되는데, 여유롭게 60mm 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필자의 설치 후기를 전하자면, 그래픽카드 기판부가 하나의 슬롯을 차지하고 방열판이 또 하나의 슬롯을, 그리고 쿨링팬 플라스틱 플레이트의 돌출형 디자인으로 인하여 다시 하나의 슬롯 공간을 침범하고 있어, 위 그래픽카드를 설치하고자 한다면 최소 3개의 확장 슬롯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컬러풀 GTX 460 iGAME 역시 기판 설계예서는 위와 같이 SLi를 지원한다. 허나 필자가 보건대 쿨러의 간섭으로 iGAME 동일 모델로  멀티 GPU를 구성하기에는 제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의 사진상에 표시한 바와 같이 GTX 460 iGAME 을 두번째 PCIe 슬롯에 둔다면 SLi 브릿지가 노란색 선의 방향으로 연결되어 가능하겠지만, 첫번째 PCIe 슬롯 위치에 위 제품을 장착한다면 SLi 브릿지가 빨간색 선의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어 연결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컬러풀 GTX 460 iGAME과 SLi 구성을 구상한다면 다른 하나의 그래픽카드는 기판부 SLi 단자 부근에 방열판으로 인한 간섭이 없는 제품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그래픽카드 뒷면 상단에는 위처럼 인가전압을 전압측정계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접점이 있으며, IPU(iGAME Power Unit)와 파워서플라이 시스템 전용 칩 등은 전력-전압 관리 설계가 들어간 메인보드에서나 볼 수 있었던 요소들로 오버클러커들의 제품 활용도를 더욱 크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서 IPU는 오버클럭 에디션으로써의, 나아가 사용자의 추가적인 오버클럭을 함에 있어 시스템 부하에 따른 인가되는 전압을 실시간으로 조정, 안정성을 높이는 마이크프로세서 칩이라고 전한다.


  기판이 쿨러보다 짧은 관계로 연장 케이블이 기본 장착되어 있다. 참고로 컬러풀 GTX 460 iGAME은 6핀 보조전원부 2개를 모두 연결할 때 모든 작업환경에서 원활히 작동한다. 


  컬러풀 출력 단자의 구성은 두개의 DVI 단자와 HDMI 단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컬러풀 iGAME 에디션만의 독특한 구성이라 할 수 있는 원터치 오버클럭 버튼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PC 본체 뒷편으로 손을 넣어 버튼을 한 번 눌러주는 것만으로도 오버클럭이 된다는 이야기인데, GTX 460의 기본클럭과 오버클럭 환경 양자를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이 아닌 하드웨어적인 방법, 엄밀히 말하면 두개의 바이오스를 두고 스위처블(switchable) 방식으로 설계가 되어 있는고로 그 활용가치는 더욱 크게 다가온다.
 

  여기서 오버클럭 버튼에 대하여 설명하자면, 일종의 스위치 개념으로 이해하면 쉬울 것이다.  컬러풀 GTX 460 iGAME 에는 두개의 VGA 바이오스가 지원되고 있으며, 오버클럭 버튼은 두 바이오스 사이의 스위치 연결점인 것이다. 많은 이들이 그래픽카드를 오버클럭할 때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을 사용하지만, 시스템 부팅시 해당 어플리케이션 로딩을 번거롭게 여기는 오버클러커라면 바이오스 수정을 통한 오버클럭을 시도하게 된다. 이 때 잘못된 조작이나 기타 등등의 환경 요인으로 VGA 바이오스에 에러가 발생하게 되어 AS를 받아야 하거나 심지어는 그래픽카드 자체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그나마 AS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더라도 사용자가 당장 PC 사용이 필요한 입장인데 이처럼 봉변을 당하게 된다면 그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컬러풀 GTX 460 iGAME의 듀얼 바이오스는 가치가 있을 것이다. 사용자가 바이오스 수정을 통한 오버클럭을 시도코자 한다면, iGAME 그래픽카드를 오버클럭 모드에 두고 사용자 임의의 바이오스를 오버클럭 바이오스롬에 입히도록 한다. (굳이 노멀과 오버클럭 바이오스로 나뉠 것 없이 두개의 바이오스 중 한개의 바이오스만 100% 정상 상태를 유지해두면 된다.) 만약 사용자 임의를 바이오스를 올렸을 때 에러가 발생했다 싶으면 물론 AS 요청을 해야 할 것이다. 다만, 바이오스 오버클럭이 실패했지만 바로 PC 사용이 필요한 경우 사용자는 오버클럭 버튼을 이용하여 정상 상태에 있는 바이오스로 전환한다면 PC는 문제없이 쓸 수 있을 것이다.


  패키지 소개의 마지막으로 사용자 설명서의 구성을 살펴보았다. 주문은 영어로 되어 있으며, 설치에서부터 제품 활용, HDMI에 이르기까지 상세히 서술해 놓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한국어 사용자 안내도 마련되어 있는데, 영어 설명 부분 전문이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는 것이 아닌, 제품 설치 정도로만 되어 있어 내심 아쉬운 요소라 할 것이다. 컬러풀코리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사용자 설명서 관련 한국어 번역 확충을 본사 측에 계속해서 컴플레인하고 있다고 하니, 차후 개선을 기대해 본다. 


  마지막으로 제품의 VGA 쿨링팬에 있는 튜닝요소를 소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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