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형 SATA3 SSD, 인텔 520 60GB2012년형 SATA3 SSD, 인텔 520 60GB

Posted at 2012.02.22 22:13 | Posted in 프로슈머 리뷰/IT / 디지털

   본 리뷰는 글로리정보통신(주)에서 제공하고, 네이버 카페 : 인텔SSD사용자모임에서 진행하는 『인텔 CV 520 체르빌 체험단』활동의 일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bullet.gif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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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제품의 성능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일반 소비자시장에 등장했던 초창기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안정성의 확보 등으로 많은 PC 유저들의 머스트해브 최우선 순위에 랭크되어 있는 아이템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 리뷰하고자 하는 제품이 바로 SSD로써, SSD도 여러 제조사와 컨트롤러, 그리고 다양한 공정의 낸드 메모리까지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의 종류만도 상당하더군요. 필자가 보건대,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대세가 되고 있는 SSD는 삼성의 830 시리즈가 아닐까 합니다. 최신 SATA3 인터페이스를 만족하고, 여러 사용자들의 구전을 통해 나름대로 안정성 면에서도 인정 받고 있으며, "매지션"이라는 최적화 프로그램의 편의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SSD도 결국 스토리지 제품이고, 데이터 저장장치로써 안정성이 매우 중시되기 때문에 불과 1~2년 전만 하더라도 이른바 "안정성 甲"인 제품으로 인텔 SSD를 꼽고, 또한 많은 이들이 인텔의 SSD를 찾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그동안의 인텔 SSD 라인업에 있어 크게 반향을 일으킨 이렇다 할 모델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고, 그 틈에 삼성 SSD가 꾸준한 기술 개발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SATA3 인터페이스를 적용시킴으로써 퍼포먼스 향상에 따른 사용자 호감을 이끌어내면서 지금의 대세가 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인텔에서도 오랜 침묵 끝에 퍼포먼스급 라인업으로써 SATA3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510 시리즈의 후속, 520 시리즈를 내놓으며 반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bullet.gif패키지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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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 SSD 520 시리즈의 패키지 박스입니다. 필자가 인텔 X25-M G2 출시로 인텔 SSD를 처음 접한 이래로 그동안의 모든 인텔 SSD 출시 제품을 수집하지는 않아 패키지 박스의 디자인 변화까지 이 자리에서 서술하기는 어렵지만, 인텔 SSD의 파란 박스는 계속 고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텔 CPU 공식유통제품을 구입해본 PC 사용자라면 위의 "정품" 스티커가 매우 낯익을 것 같군요. 인텔 프로세서 공식유통사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해당 제품이 공식유통사의 제품이며 정당한 AS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인텔 SSD도 리얼SSD 웹사이트(http://www.realssd.co.kr)를 방문하면 인텔SSD공식유통사인 디지털헨지(주)에서 유통한 제품인지 여부와 AS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고 패키지 구성물들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패키징에는 SSD 본품과 2.5인치 규격의 SSD를 3.5인치 데스크톱 드라이브 베이에 설치하기 위한 브라켓과 여분의 나사, SATA 케이블, 4핀-사타 전원 변환 젠더, 메뉴얼, 마이그레이션 CD, 스티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SD 본품은 노란색 봉인 스티커를 뜯어내고, 밀봉된 비닐수지를 찟어내는 두번의 과정을 거쳐 꺼낼 수 있게 됩니다.



  인텔 SSD는 기기 모서리 쪽으로 검정색 가이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2.5인치 규격에서는 있는 그대로 사용하면 되고, 슬림한 노트북에서 더욱 얇은 규격을 원하는 경우 위의 가이드를 제거하여 장착할 수 있습니다.


  
  인텔 SSD의 뒷면은 520 체르빌에서도 여전히 거칠어보이는듯한 마감상태를 보여주는군요.

bullet.gif성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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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시스템]
- CPU : Intel Core i5 2500K
- M/B : GIGABYTE Z68XP-UD3
- RAM : SAMSUNG PC3-10600 16GB
- Windows 7 Ultimate 64bit
- Intel Rapid Storage Tech 11.0.0.1032

기존 제품인 510 시리즈가 마벨 컨트롤러를 사용했다면, 이번 520 체르빌에서는 샌드포스 SF-2281 컨트롤러를 채택하였습니다. 작년 520 체르빌 출시일의 연기와 더불어 컨트롤러에 있어서도 샌드포스가 탑재되었다고 하여 SSD 사용자 사이에서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떨어진 측면이 없지 않았는데, 말 많고 탈 많은 샌드포스 SF-2281 컨트롤러를 인텔에서는 어떻게 요리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교 제품은 잘만테크에서 출시한 SSD F1 시리즈 60GB 입니다. 인텔 520과 마찬가지로 샌드포스 SF-2281 컨트롤러를 사용하며, 용량도 같은만큼 두 제품을 견주어 어느 쪽이 SF-2281 컨트롤러를 두고 커스텀 트윅을 잘 하였는지 평가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1. AS SSD Benchmark 1.6.4237


  AS SSD Benchmark 프로그램은 여러 스토리지 벤치마크 프로그램 중 SSD의 실질적인 성능 수준을 잘 평가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잘만 F1 시리즈와 인텔 520 시리즈의 첫번째로써, Sequential 테스트 결과는 잘만 SSD가 압도적이지만 그 밖의 항목에서는 인텔 SSD가 좀 더 우수한 성능 수치를 보여줍니다. 특히 4K 및 4K-64스레드 읽기 쓰기 성능이 좋게 나온 것은 작은 데이터 운용에 강점이 있음을 이야기하는 것으로써 운영체제 설치용 디스크로 좀 나은 제품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2. ATTO Disk Benchmark 2.46



  데이터 블록 타입별 성능 체크를 해주는 프로그램으로써 ATTO Disk Benchmark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쓰기 및 읽기의 결과값이 높을수록 우수한 제품이라 할 수 있는 상황에서 520의 객관적인 성능수치도 만족스럽고, 데이터 블록이 커질수록 안정적인 막대그래프 포지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Crystal Disk Mark 3.0.1



   SSD의 성능을 가늠함에 있어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가장 흔히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단연 CrystalDiskMark가 아닐까 합니다. 일반 테스트와 0Fill 테스트를 모두 진행하였으므로 잘만 SSD와의 비교, 그리고 독자의 SSD 제품과 성능차를 비교해보십시오.

4. 파일 쓰기


  C 드라이브에 위치한 위의 파일 폴더를 잘만 F1 드라이브와 인텔 520 드라이브에 복사-쓰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한 바, 인텔 520이 잘만 F1보다 13초 가량 더 빨리 완료하였습니다.
 


 

5. WinRAR

  아래의 그래프는 앞선 테스트에서 복사한 파일 폴더를 WinRAR 압축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동일한 압축률 하에서 진행한 결과입니다. 인텔 520이 7초 가량 빠른 작업 종료를 보여주었습니다.




bullet.gifIntel SSD Tool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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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소개한 일련의 벤치마크 결과들, 그리고 제품간의 미묘한 점수차로 인해 SSD 사용자가 실질적인 퍼포먼스를 체감하기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럼에도 필자 개인적으로 인텔 SSD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의 최적화 프로그램인 Intel SSD Toolbox의 편리한 인터페이스일 것입니다. 조잡하지 않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충실한 유지보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인텔 X25-M G2 제품을 사용했을 때부터 지금의 520을 사용하기에 이르기까지 인텔 툴박스는 인텔 SSD 사용자의 필수 유틸리티라 생각되는군요.

  그럼 이번 리뷰를 통해 인텔 SSD 툴박스 프로그램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인텔 SSD 툴박스의 메인화면은 위와 같습니다. 인텔 웹사이트에서 툴박스 최신버전을 다운받아 설치하게 되면 인텔사의 모든 SSD 소비자용 모델을 인식하고 프로그램 안의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트림 기능을 사용자가 원하는 시기에 실행하거나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트림이란 SSD에선 불가능한 덮어쓰기 영역의 데이터를 제거하여 일종의 초기화 상태로 만듬으로써 성능 최적화를 꾀하는 기능입니다. 윈도우 7 운영체제 하에서 스토리지가 AHCI 모드로 작동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현재까지 레이드 모드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제약성을 갖고 있지만 조건이 만족한다면 틈틈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데이터 무결성 검사를 함에 있어 빠른 진단과 전체 진단 스캔이 있으며, 사용공간이 많을수록 처리시간이 길어집니다.



  내부의 데이터를 복구 불가능하도록 삭제하기 위한 기능입니다.


 인텔 SSD 툴박스로 위와 같이 간편하게 펌웨어 업데이트를 할 수 있고, SSD 초보자들을 위한 간편 시스템 튜닝 도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SSD를 사용함에 있어 최소 위의 튜닝 설정 환경을 따르며, 보다 나은 최적화를 위하여 네이버 카페 : 인텔 SSD 사용자 모임에서 SSD 최적화 설정 항목들을 검색하여 참고하기 바랍니다.)

bullet.gif최종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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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건상 샌드포스 SF-2281를 탑재한 많은 종류의 SSD 제품들을 수집하여 비교 평가하는 것은 불가능하였지만, 마침 필자가 사용하고 있던 ZALMAN F1 시리즈 제품과 비교하여 일련의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오차범위 이내 혹은 일상에서 PC를 활용함에 있어 성능차를 체감키 어려운 범위 내에서의 성능차를 보여 주었지만, 전반적인 제품 완성도는 인텔 520이 좀 더 낫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샌드포스 SF-2281 컨트롤러를 사용하여 SSD의 안정성 및 기능성 면에서 그다지 신뢰하지 못한 사용자라면, 기존 샌드포스 컨트롤러에 대한 고정관념 이전에 인텔에서 이번 520을 통해 샌드포스 컨트롤러를 얼마나 제대로 요리하였는지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 또한 시중에 유통되는 SSD 제품 중에서도 똑같은 컨트롤러를 채택하였음에도 제각각의 성능을 보여주듯, 이번 520 시리즈 성공의 관건은 인텔의 컨트롤러 커스텀 트윅이라 생각되는데 아직까지는 눈에 띄는 버그도 없고, 벤치마크 결과에 있어서도 안정적 범위 내에서 결과를 도출하는만큼 SATA3 인터페이스 SSD로써 충분히 만족스러운 신제품이 출시되었다고 생각됩니다.

  SATA2가 대세이던 시절, 인텔 SSD가 보여주었던 "실성능 최강주자"라는 호칭을 이번 520에까지 물려주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야생마 같은 샌드포스 컨트롤러를 가장 제대로 잡아주고 길들인 제품으로써 인텔 SSD 520 체르빌이 메리트가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집고 넘어갈 것 하나, 인텔 SSD의 워런티 기간이 늘었더군요. 정확히 어느 제품에서부터 정책이 바뀐 것인지는 모르나 암튼 예전 3년 워런티였던 것이 520 SSD는 5년 워런티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SSD에 탑재되는 낸드플래시메모리의 공정이 미세화될수록 제품의 수명은 줄어든다고 합니다만, 이같은 사용자의 우려를 잠식시킬 수 있는 좋은 정책 변경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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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로슈머 벤치마크 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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