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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만담

중고 쏘렌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by 테리™ 2009.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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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ssels Car Fair 2007


최근 중고차 매매단지에서는 신형 싼타페를 사러왔다가 쏘렌토 구입을 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중고차시장에서도 쏘렌토가 화제인 것이다. 지난 달 서울모터쇼에서 후속모델 쏘렌토R의 출시와 함께 중고차시세가 큰 폭으로 떨어진 중고 쏘렌토는 요즘 중고차딜러들 사이에서도 이야기 거리다.

실제 카즈(http://www.carz.co.kr)에 따르면 2008년식 쏘렌토 중고차가격이 최근 한달사이에 150~250만원까지 하락하는 등 경쟁모델인 싼타페에 비해 두 배 가까이 하락했다고 한다. 실제 신차가격이 2700만원 내외인 신형 싼타페와 쏘렌토는 올 초까지 비슷한 가격대에서 거래가 됐지만 신차가 출시전후인 3월 말부터 급격히 차이가 나기 시작하면서 5월들어 200만원가까이 차이가 나고 있다.

이렇듯 단기간 중고차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중고 쏘렌토의 가격메리트가 급부상하자, 카즈는 쏘렌토를 중심으로 기아 SUV에 대해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쏘렌토, 뉴쏘렌토, 뉴 스포티지, 쏘울, 모하비 등 중고차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기아차의 SUV를 대상으로 내달 2일까지 최저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즈 김민철 할인전담당에 따르면 “지난 달 노후차량 교체 세금감면으로 전반적인 중고자동차의 판매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었는데, 쏘렌토의 경우 후속모델 출시로 인한 추가하락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쏘렌토가 소비자 선호가 많은 인기 모델이고, 최근에는 중고차가격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어 쏘렌토 중고차의 메리트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아크로팬 편집국 ▒ Copyrightⓒ ACROF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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