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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새소식

엔비디아 GT300는 CPU+GPU !?

by 테리™ 2009.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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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신을 통해 GT300에 대한 정보를 재수집하였습니다. GT200 아키텍처(Geforce Tesla)와 같은 말머리를 따고 있지만 GT300은 SIMD 유닛의 그래픽 프로세서가 나타난 이래로 새로운 아키텍처로써 매우 큰 기대를 갖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엔비디아의 자신감 또한 대단하다고 합니다.

  GT300 아키텍처의 프로세싱 코어는 32개 세트로 당연히 GT200가 24개였던 것보다 늘어난 셈입니다. 그러나 GT300에 보여주는 변화의 핵심은 무엇보다 오늘날의 GPU 아키텍처를 주름잡는 SIMD 아키텍처의 변화에 있을 것입니다. GT300 코어는 MIMD(다중 명령 다중 데이터)에 의해 모든 유닛은 MPMD 모드로 작동하며, 간결하고 복잡한 쉐이더와 컴퓨팅 오퍼레이션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콕 집어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쉐이더 프로세서"니 "쉐어더 코어"니 하는 것보다는 AMD나 인텔 CPU의 부동소수점 연산 유닛(FPU)에 더 근접해 있다고 봅니다 .

  GT300은 코어 32개씩 16개 그룹, 다시 말해 512코어가 채워져 있습니다. 이 숫자는 GT300이 GT200 대비 2배 내지 그 이상의 성능을 뽑아준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물론 GT300이 최종 매스킹 단계에 이르기 전까지는 그것의 작동 클럭에 대해서 전혀 알 수는 없지만, 대략 GT200 정도선만 되어도 2배의 성능을 뽑아낼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512MIMD 코어로 2기가헤르츠를 갖는다면 32비트 싱글 프리시전에서 최소 3테라플롭 정도를 예상해보며, 64비트 듀얼 프리시전은 MIMD 같은 유닛의 효율성 측면에서 더욱 높은 종속성을 보여주어 T200의 6에서 15배까지 향상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만이 아니라 클러스터 조직에서도 변화가 있습니다. 스크래치 캐쉬는 더욱 세분화되었고 클러스터 내부의 코어간 병목현상을 줄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아키텍처를 채택한 것은 GPU 컴퓨팅 어플리케이션에서 큰 이점을 줍니다. GPGPU 특화 아키텍처라고 하면 어떨까요.

  이쯤 되면 게이밍에서 GT300이 얼마나 좋은 녀석이 될 수 있을지 질문할 법도 하죠. 이에 대한 대답은… GT300의 32개 코어 클러스터는 테그라, 테슬라, 쿼드로 카드의 차세대 버전에서나 쓰일 것이라고 답변을 드린다면…!?.

  본 아키텍처는 듀얼 프리시전 성능에도 굉장한 성능 향상을 가져올 것이며, GT300에 적당히 버무려 준다면 싱글 프리시전과 듀얼 프리시전 데이터 처리 성능에서 모든 이들이 놀라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 밖에도 CUDA 3.0, Dx 11, OpenGL 3.1과 OpenCL을 지원하고 GPU상에서의 직접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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