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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슈머 리뷰/IT, 디지털 리뷰

컬러풀 GTX460 iGAME 1GB SHARK : 활용 및 최종평

by 테리™ 2010.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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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21까지 아래 링크에서 진행한 리뷰 선호도 투표 및 댓글이벤트가 종료되었습니다.
http://cafe.naver.com/colorfultechnology/2938
컬러풀코리아 네이버 카페에서 GTX460 iGAME 부문 리뷰 선호 1위로 선정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bullet.gif활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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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GTX 460 그래픽카드의 또하나의 강점은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의 CUDA 지원이라 할 것이다. 한때는 ATi 그래픽카드는 멀티미디어에 강하고,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는 3D에 강하다는 관념 아닌 관념이 그래픽 유저층 사이에 자리매김하고 있었는데, 최근의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는 오히려 GPGPU 병렬 컴퓨팅 등 자사 그래픽카드의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의 활용을 모색하고 있어 AMD 그래픽카드보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에서 보다 멀티미디어적인 느낌을 많이 받곤 한다.

  이번 장에서는 엔비디아 GTX 460이 지원하는 CUDA 를 통해 GPU 가속 성능을 얻을 수 있는 일련의 프로그램을 소개, 성능 비교를 하고자 한다.

1. TMPG Enc 4.7.7.307

  TMPG Enc는 일본 Pegasys社의 인코딩 프로그램으로 4버전을 통해 CUDA 지원을 통한 GPU 가속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위처럼 CUDA를 지원하는 그래픽카드 사용자라면 해당 기능을 통해서 인코딩시 CPU + GPU의 구성으로 원활한 작업이 가능하게 된다. CUDA 지원을 통해 인코딩이 이루어질 경우 시스템 자원 활용의 차이를 다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위는 CUDA 가 지원되지 않는 HD 4870 그래픽카드 시스템에서 인코딩을 실시한 모습이다. 윈도우 작업 관리자를 통해 모니터링 되는 CPU 부하율은 50~70%대를 보여준다.


  CUDA가 지원되는 GTX 460 시스템에서의 인코딩 모습이다. 인코딩 프로그램 창 하단에서도 CPU와 GPU(CUDA)가 프로세스를 분담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CPU 부하율은 30~50%대로 CUDA 미지원 시스템보다 낮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점은 CUDA 그래픽카드 사용자가 위 프로그램으로 인코딩을 하면서 별도의 멀티태스킹 작업을 할 경우 작업 능률이 더 좋을 수 있다고 풀이할 수 있다.

2. Adobe Premire Pro CS5

  대표적인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프리미머 프로 CS5 역시 GTX 460을 사용함으로써 작업 향상점을 찾을 수 있었다. 우선 프리미어 프로 CS5에서 지원하는 머큐리 재생엔진 GPU 가속이 바로 그것인데, 이을 사용하려면 일련의 작업이 필요하다. 그 방법에 대해서 아래 설명코자 한다.
 

  HD 4870이나 CUDA 강제 지원 작업을 거치지 않은 GTX 460에서는 프로젝트 설정창의 렌더러가 위처럼 비활성되어 있다.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작업이 필요하다.

ⓐ 우선 명령 프롬프트(cmd) 창을 열고,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CS5가 설치된 폴더로 이동한다. (폴더 이동 명령어 "CD")
ⓑ  GPUSniffer(.exe) 를 실행하면 사용자의 그래픽카드 모델과 쿠다 지원 버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해당 기능을 강제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이 필요한데, 우선 그래픽메모리가 768MB 이상이 되어야 하고, 지원 쿠타 버전이 1.1 이상이 되어야 한다.


ⓒ GPUSniffer 명령어를 통해서 컬러풀 GTX 460 iGAME은 프리미어프로의 CUDA 강제 지원이 가능하다고 판단.
ⓓ 윈도우 탐색기를 통해 프리미어프로 설치 폴더 내에 있는 cuda_supported_cards 파일을 열고 아래와 같이 GeForce GTX 460 항목을 삽입한다.


ⓔ 명령프롬프트 창에서 GPUSniffer 명령을 다시 내리면 아래와 같이 해당 CUDA 디바이스가 지원됨을 확인할 수 있다.


  ⓕ 이제 막바지 작업으로 엔비디아 그래픽 제어판(시작-제어판-NVIDIA 제어판)으로 들어가 3D 설정>3D 설정 관리 항목에서 프리미어프로 CS4(CS5)를 선택, '다중 디스플레이/혼성 GPU 가속' 항목을 '호환성 성능 모드'로 바꿔주면 모든 작업이 끝나고 프리미어프로에서 실제 활성화 여부를 확인해 보면 된다.

 
  위처럼 강제활성화 작업을 마치면 프리미어 프로 CS5 프로젝트 설정 창에서 렌더러 선택이 가능해진다.


  위는 '머큐리 엔진 소프트웨어 전용' 렌터러 환경에서 프리뷰를 돌린 것으로, 엔비디아 시스템 모니터를 통해 GPU 부하율을 살펴보면 1% 내외의 수치를 보여준다.


 위는 '머큐리 앤진 GPU 가속' 렌더러 설정 상황이다. GPU 부하율이 15% 내외를 보이며 CPU의 일을 GPU가 분담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bullet.gifGTX 460의 전력사용량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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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용 전력측정계기를 이용하여 일련의 테스트가 진행되는 동안의 PC 전력량을 측정한 것으로, 프로그램 구동시 대체로 높게 나타나는 순간전력량 부근을 데이터화 하였다.



  HD 4870에 비해 GTX 460이 우월한 성능을 보여줌에도 일부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사용시에는 GTX 460의 전력 소모가 더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HD 4870 보다 GTX 460에서 공정 미세화가 이루어져 위처럼 전력 소모에도 이득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일 것이다. 물론 오버클럭시에는 대체로 전력소모가 오른다는 것 또한 위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일 것이다.


bullet.gif총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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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의 DX11 지원 그래픽카드 페르미는 경쟁사보다 늦게 출시가 되었지만, 늦은만큼 DX11에 보다 최적화가 되었으며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페르미 그래픽카드 중 준메인스트림으로써 가격대 성능비 측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GTX 460은 높은 오버클럭 효율은 또하나의 매력요소가 되고 있다.  이번에 리뷰한 컬러풀 GTX 460 iGAME 역시 GTX 460 GF104의 높은 오버클럭 특성을 살린 제품이라 할 수 있는데, 컬러풀만의 개성 있는 구성을 갖추면서 타사 제품과의 차별화를 모색하였다는 점들이 엿보이는 매력적인 제품임에 분명하였다.

  지금까지 컬러풀 GTX 460 iGAME의 필드테스트 리뷰를 진행해나가면서 여러가지 장단점 포인트를 짚어볼 수 있었다. 그 중 필자가 느꼈던 특장점 세가지와 최약점 세가지를 총평으로써 정리해본다.

[매력 포인트]

1. 듀얼 바이오스를 통한 원터치 오버클럭 : iGAME 제품 라인 필자가 앞장에서 내놓은 아이디어(두개의 바이오스를 각각 응급시 백업용과 자가 오버클럭 바이오스 수정용으로써 활용)를 잘 활용한다면 iGAME 그래픽카드의 가치를 한걸음 더 이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물론 원터치 오버클럭 버튼이 듀얼 바이오스에 기반한 방식이니만큼 PC 사용자가 윈도우 상에서 실시간으로 오버클럭할 수 없는 한계점 또한 있지만, 안정성 면에서는 지금 이대로의 방법이 좀 더 무게가 실리지 않을까.  

2. 확실한 듀얼팬 방식의 쿨링 솔루션 : 오버클럭 에디션으로써 쿨링 성능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국내 유통되는 GTX 460 오버클럭 에디션 중에서도 컬러풀 iGAME은 최상위 클럭 제품으로 랭크되어 있는 제품이다. (오버클럭 상황) 4개의 히트파이프와 GPU 및 전원부까지 쿨링하는 샤크 쿨러는 FurMark로 GPU 부하를 주었을 때 최대 섭씨 72도의 GPU 온도를 보여주는 점에서 쿨링 안정성 면에서는 손색이 없는 제품이라 생각된다. 현재 계절이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이니만큼 그에 따른 실내온도 이점이 있음을 감안하고 여름철 기온을 생각하더라도 최고 90도 이하에서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해본다.

3. 빵빵한 패키지 구성 : iGAME 고급라인답게 다양한 부속품이 포함되어 있어 매력 요소가 될 듯 하다. 허나 이러한 요소가 컬러풀 GTX 460 iGAME Shark의 높은 가격 형성에 이바지하는 것은 아닌지 자못 우려되는 바, 소비자 입장에서는 호불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감점 포인트]

1. 3개(+α)의 슬롯을 차지하는 부피 : 인텔 메인보드에서의 엔비디아 SLi 지원 모델이 확대 적용되면서 많은 이들이 SLi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보통 이러한 경우 슬림 디자인 특화 제품이나 2개 슬롯만을 차지하는 모델들을 선호하기 마련인데, 본 그래픽카드는 3개의 슬롯공간을 차지하게 된다. 컬러풀 GTX 460 iGAME은  또한 앞서 언급하였듯 쿨러 방열판의 위치나 크기로 인하여 SLi 브릿지 연결에도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바, 그러한 점에서 해당 소비자층에 설득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으로 한가지 더 언급하자면 그래픽카드의 PCB 뒷면으로 넘어가는 방열판으로 인해 몇몇의 메인보드/CPU 쿨러 사용자에게는 간섭이 있을 수 있다. 필자가 컬러풀 GTX 460 iGAME을 사용하기 전 ASUS P7P55D 메인보드와 폴리마테크 메가할렘즈 CPU 쿨러 조합으로 사용하였는데, GTX 460 설치에 따른 CPU 쿨러 간섭으로 인해 다른 CPU 쿨러로 교체를 한 바 있다.

2. 오버클럭 특화 제품의 아쉬운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지원 : 컬러풀 GTX 460 iGAME은 외형을 소개하는 장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하드웨어 질적 구성 측면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임에는 분명하다. 전압 측정 접점은 특히 하드코어 오버클러커에게 호소력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하드웨어만큼이나 소프트웨어 부분에 있어서는 지원이 전무한 편이다. M사의 오버클럭 유틸리티는 자사의, 혹은 타제조사의 그래픽카드 사용자들까지 애용할 정도로 높은 실용성을 보여즈는데, 이러한 부분에 있어 컬러풀은 iGAME 오버클럭 사용자를 위한 적극적인 개발 및 지원이 따라주길 바란다.

3. 높은 가격대 형성 : 하드웨어의 질적 차원이나 푸짐한 패키지 구성 등으로 인하여 GTX 460 제품들 중에서도 단연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일반 사용자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온다.

  컬러풀의 한국지사가 본격 국내 상륙한 것은 작년이지만, 한국지사가 들어서기 전에는 유통사 계약 방식으로 모 유통사가 컬러풀 그래픽카드를 국내에 들어온 전례가 있다. 필자 본인이 당시 유통하던 컬러풀 그래픽카드의 품목들을 일일히 확인하진 못했지만, 컬러풀 그래픽카드를 대함에 있어 국내 유저들이 '중국산 저가 그래픽카드'라는 인식을 갖게 된 데에는 그 당시의 유통사를 통해 들여온 제품들이 보급형 저가 모델 위주로 국내 유통되어 그런 것이 아닌가 하고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그러나 현재의 컬러풀코리아에서 유통하는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는 보급형에서부터 엔비디아 레퍼런스 모델, 나아가 이번에 소개하는 오버클럭 특화 iGAME 라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라인을 구성하여 국내에 소개하고 있어 컬러풀 그래픽카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질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더욱이 그들이 반가운 것은 그동안 유통사 계약에 의한 수입방식이었던 기존 그래픽카드 유통의 틀에서 벗어나 중국 본사와 연계된 지사가 국내 들어와 제품을 유통함으로써, 나아가 본사와 대등한 자체수리능력을 갖추어 서비스가 이루어진다는 점일 것이다.
그동안 그래픽카드의 AS는 유통사의 RMA 진행과 벌크 교환 방식이었기 때문에 서비스 기한이 길어지고, 이른바 "폭탄돌리기"로 인한 사용자의 불쾌감 등이 약점으로 지적되어 왔는데, 컬러풀에서는 100% 국내 수리가 이루어짐으로써 앞의 사례와 같은 일들이 방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한가지 더 타사와 비교하여 컬러풀코리아의 AS 관련 팁을 소개한다면, 타사는 그래픽카드의 보증기한이 지난 상황에서 제품이 고장날 경우 폐기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이른다.(혹은 VGA 수리업체에 청탁) 그러나 컬러풀코리아는 리페어센터를 통한 국내 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증기간이 지난 이후로도 부품 재고가 있다면 리페어센터에서 수리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번 필드테스트를 진행하면서 관계자와 상담한 바, 보증기간 이후로도 부품 교환 없이 수리가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융통성을 발휘하여 무상 지원해 주겠다는 입장을 전달 받을 수 있었다.

  지금까지 컬러풀 GTX 460 iGAME SHARK 1GB에 대한 리뷰였으며, 필드테스트 기회와 제품 지원을 해준 컬러풀코리아 관계자 및 이런저런 질문에 적극 답변을 주신 컬러풀코리아 CK컬러푸 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본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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