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슈머 리뷰146 올리(OLLY) 빅볼 아이스 메이커 초기불량 교환-성능 재평가 일전에 받은 제품이 본래의 성능을 뽑아주지 못해 결국 AS 교환을 진행하였습니다. 할 수 있는 선에서 이런저런 부분들을 살펴보고 공유코자 하였으나 성능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제품을 받게 되어 일련의 AS 절차를 밟아보며 유통사 측인 (주)에어로코리아의 고객대응도 살펴보고자 하였습니다. 허나 이보다 발빠르게 유통사 측 당담자로부터 연락이 왔고,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볼 틈도 없이 불량품 수거에서부터 새제품 재발송까지 진행이 되었습니다. 암튼 고객센터 측의 대응절차나 친절도를 평가할 상황도 만들지 못하고 지나가게 되었는데요. 다시 받은 제품으로 사용후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 얼음 제조 매뉴얼에서 권고하고 있는 기기 내부 식초 세척 및 수회의 헹굼을 마치고 본격적인 식수를 담아 만들어진 첫번째 얼.. 2025. 6. 24. 올리(OLLY) 빅볼 아이스 메이커 리뷰 "올리 빅볼 아이스 메이커" 제품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궁금해 하시는 제품의 성능적인 부분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얼음 형태 우선 만들어진 얼음의 형태를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제품명에서와 같이 동그란 아이스볼 형태를 하고 있고, 움푹 파인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제빙봉에 물이 흘러들면서 급냉된 얼음입자들이 켜켜이 쌓여 하나의 얼음조각을 만드는 방식의 제품인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품을 자리잡고 내부세척을 마치고 첫 아이스볼을 받기까지 굉장히 기대가 하였는데요. 이 녀석의 첫 작품은 다소 시원치 않았습니다. 정수로 물탱크를 채우고 받은 첫 아이스볼입니다. 당연히 아이스볼이 만들어져 얼음통에 떨어진걸 바로 꺼내어 촬영한 것인데요. 제빙봉이 있던 자리에 미쳐 얼지 않은 물이 남아.. 2025. 6. 24. 양질의 수면을 위한 초소형 멜라토닌, 이알하나 식물성 멜라토닌 교대근무를 시작한지 반년이 지났습니다. 밤낮의 생활 패턴이 바뀌게 되었고, 바이오리듬도 대중 없어진 것 같은 삶을 살고 있는 듯 한데요. 새벽근무를 마치고 퇴근 후 집에서 오침에 들고 나면 몸이 회복이 되었다는 느낌을 받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해 비몽사몽한 일상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식물성 멜라토닌 보충식품이라는 것을 소개 받고 복용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라는 제품이 그것입니다. 여기서 이야기하고 있는 "멜라토닌"이란 일종의 수면호르몬으로써 생체리듬을 조절하고 신체가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어두운 저녁에 상승하고 빛이 증가하는 아침에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제가 잠을 청하는 오전시간 대에는 하루 24시간 중 멜라토닌 분비가 가장 적게.. 2025. 6. 4. 카발란 캐스크 스트렝스 4종 시음기(브랜디, 마데이라, 만자닐라, 모스카텔) 카발란 증류소에 방문하여 위스키 4종을 유료 시음하고 그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증류소 내 테이스팅 룸에서 진행하였고, 다행히 시간제한을 두고 있지는 않았습니다.먼곳에 와서 즐기는 특별한 시음이니만큼 도수 빵빵한 캐스크 스트렝스로 4종을 선택하였고요. 비노바리끄나 피노쉐리가 맛돌이로 유명하긴 하지만, 한국에서 입수 가능한 솔리스트는 배제하였습니다. 고심 끝에 선택한 4종은 각각 브랜디, 마데이라, 만자닐라, 모스카텔 캐스크 입니다.아직 위린이다보니 세세한 노트를 잡아낼 정도 수준은 못되고 느낌 위주로 작성하였습니다.솔리트스 브랜디 싱글 캐스크 스트렝스 넷 중 가장 약한 컬러.첫모금에서부터 마치 브랜디를 마시는 듯한 느낌이 강함.모스카텔과 함께 도수 대비 알콜이 치지 않아 편하게 마심. 굉장히 소.. 2024. 6. 4. 대만 이란, 카발란 증류소까지 버스로 이동하기 이란 버스 스테이션에서 카발란 증류소까지 택시가 아닌 버스로 이동하고, 이란 버스 스테이션 복귀 역시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버스를 이용하면 택시 대비 20분의 1로 교통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버스 이용시 소요시간도 알려드릴테니 본인 여정과 비교하여 여행루트를 정하시면 되겠습니다.택시 300TWD ▷ 버스 이지카드 15TWD(현금 20TWD) 타이베이 버스 스테이션에서 이란 버스 스테이션까지 카말란(KAMALAN) 버스 티켓을 구매해 이동하는 방법은 카발란 증류소 방문 글 검색하면 너도나도 다루고 있는 내용이니 생략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카말란 버스를 타고 이란 버스 스테이션에 내립니다.(08:20 타이베이 출발 - 09:35 이란 도착, 1시간 15분 소요) 대합.. 2024. 5. 29. 위스키의 기원 증류주인 위스키의 기원은 증류 자체의 역사와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위스키의 뿌리는 고대 문명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증류 과정이 발견되고 다듬어지며 오늘날에 이르렀을 것입니다. 증류 기술은 기원전 2천년에 바빌로니아 사람들이 다양한 알코올 음료를 증류했다는 증거와 함께 중동에서 소위 말하는 "연금술사"들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주장이 지배적입니다. 증류 지식과 기술은 무역로와 문화를 통해 퍼졌고, 결국 오늘날 위스키의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에 도달했습니다. 아일랜드에서 "위스키"라는 단어는 "생명의 물"을 의미하는 아일랜드어 "uisge beatha[우스게 베하]"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아일랜드의 승려들은 증류 과정을 정제하고 그것을 그 지역에 소.. 2024. 3. 6. 죽기 전에 마셔봐야 할 101가지 위스키 한때 위스키 오픈런의 대명사였던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도 이젠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위스키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한풀 꺾였다고는 하나 위스키 붐을 타고 이 고급주류에 관심을 갖는다거나 실제로 구매까지 이어지는 소비자들이 점점 많아졌고, 이에 주류 유통사들도 더욱 많은 물량들을 시장에 공급한 덕일 것입니다. 다양한 위스키를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된 것이 사실입니다만, 여전히 병당 구매가격이 부담스러운 것은 여전합니다. 필자 역시 증류주 입문을 중국 바이주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위스키 위주로 즐기고 있습니다만, 위스키 한병을 구입하기 위해 뒤따르는 기회비용이란 것이 참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다 현명한 선택을 위해 누군가의 시음.. 2024. 1. 21. 이전 1 2 3 4 ··· 2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