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닝(LI-NING)이라 한다면, 어쩌면 매우 생소한 브랜드일 것입니다. 중국 브랜드이고, 믿기지 않겠지만 아마존닷컴 내에서도 브랜드 스토어를 개설하여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물론 아마존닷컴에선 농구화를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이렇게만 소개한다면 잘 와닿지 않을테죠. 비유하자면 우리나라에 프로스펙스가 있다면 중국엔 리닝이 있습니다. 중국 내에선 굉장한 국민브랜드이고 사랑받는 브랜드 입니다.
암튼 이번에 소개할 것은 리닝에서 나온 풋살화인데요. 10만원 미만 제품인데 무려 카본플레이트가 깔려있습니다. 캥거루 가죽이 적용되었고요. 그래서 다들 가성비 가성비 하는 겁니다.(저는 7만원에 타오바오 직구로 구입하였습니다.)
바로 언박싱 들어갑니다.
뽀대를 생각한다면 화이트나 그라데이션를 준 제품들도 보이는데 이런 모델들은 색상 밸류만으로 한화 기준으로 약 2만원 정도 더 받더군요. 동 가격대 내에서 나름 호평 받고 있는 제품이지만 아무래도 중국산 제품 구매의 모험(!?)적 부분에서 색상 때문에 2만원 더 투자하긴 내키지 않아서 위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받아서 실물을 받아보니 퍼랭이, 초록이보다 선전하지 않았나 싶네요.
사진상 위가 바깥쪽 디자인이고 아래가 안쪽 디자인입니다. 리닝 브랜드 로고와 금박 호랑이 무늬가 나름 간지네요.^^
카본플레이트(Carbon Fiber)가 깔려있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아식스 깔창에선 쓰는 것과 같은 소재로 보입니다.
이제 착용감을 이야기해봐야 할 텐데요.
다들 이 제품을 인터넷으로 구매할텐데 해외배송으로 교환, 환불이 쉽지 않다보니 사이즈 선택에 갈등이 많이 생기죠.
그래서 관련 리뷰, 착용후기들을 뒤져보는 것일테고요.
그런데 다들 좁은 발볼이네, 넓은 발볼이네 하지만 그들이 하는 얘기들은 굉장히 주관적이죠.
제 발 생김을 나름 객관적으로 설명하면,,,
뉴발란스 미국 웹사이트에 다운로드 가능한 Men's Size & Width Tool(PDF 파일) 기준으로 딱!!!
US Size 8.5, Width 4E 입니다.
미즈노 모렐리아 네오3 기준 265 사이즈가 맞습니다.
이 신발도 US 8.5 / CN 260 / JP 265 로 구매했습니다.
발볼은 꽤 조이는 편입니다. 다른 후기에선 중국브랜드의 아시아족형 맞춤으로 발볼도 넉넉하다고 하는데 제가 신어봤을 땐 길들이면서 가족을 늘려나가는 에이징 기간이 충분히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발끝이 엄지손가락 조금 안 되게 남는 적당한 길이감이다... 라고 이야기해 봅니다.
일단 이정도로 사이즈 선택시 참고하시고요.
앞으로 주욱 신어보면서 기회가 된다면 몇 달후 실사용후기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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