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파이퍼1 스트리트 파이터 4 (PS3) 금발 남자가 주먹을 쭉 내미는, 지금 기준으로는 참 단조로운 동영상(?)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 '스트리트 파이터 2'가 오락실을 주름잡던 것이 벌써 20여년 전은 된 것 같다. 첫 출시가 1991년이니 강산이 두 번은 바뀌었을 시간이 흐른 셈이다. 그 후속작인 3편도 1999년에 프랜차이즈가 마무리되었으니, 2-3-4 세 편은 근 10여년 터울로 우리 앞에 차례로 나타난 셈이다. 어떻게 보면 대전액션의 중흥기를 2편이 열고, 황혼기를 3편이 마무리하였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니, 게임 팬들에게 이처럼 신화가 된 게임은 앞으로도 또 만날 수 있을지 모를 정도다. 액션 게임의 유행을 살펴보자면 근 10여년 동안 대전은 가고 1인칭 슈팅게임의 시대가 열렸었는데, FPS 장르의 대세를 꺽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 2009. 3.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