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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새소식

한국오라클 테크놀러지사업부 미디어브리핑

by 테리™ 2009.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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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라클 기업홍보본부는 테크놀러지 사업부 신동수 부사장이 직접 주관하는 미디어브리핑 행사가 지난 4월 30일에 열고, 오라클에서 진행하는 각종 비즈니스에 대한 현황을 브리핑했다. 이 자리는 최근 대형 프로젝트에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오라클의 테크놀러지 사업부 비즈니스를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지난 회계연도에 국내에서 오라클의 기술을 사용하는 고객수는 6천개를 넘어섰다.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는 금융, 공공, 교육, 의료, 텔레커뮤니케이션, 유틸리티, 제조, 유통 등 전분야에 걸쳐 쓰이며 기업의 혁신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매니저'와 '오라클 타임스텐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 등은 신규도입 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오라클 테크놀러지 사업총괄 신동수 부사장

한국오라클에서 데이터베이스 비즈니스 등 테크놀러지 사업부의 주요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는 신동수 부사장이 이번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직접 주관했다. 그는 지난 1993년에 한국오라클에 입사한 이래, 15년 이상 근무하며 영업부문 이사와 상무, 전무 등을 모두 거친 세일즈 전문가다. 오라클 합류 이전에는 현대전자와 현대중공업 등에서 IT 분야를 다뤄왔다.

신동수 부사장은 "오라클은 2위와 두 배 이상의 격차를 가질 정도로 업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데이터베이스 제품군은 가진 기업"이라고 소개하고,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국내 기업들은 많은 데이터를 보다 비용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자사 비즈니스의 가치를 부각시켰다.


▲ 한국오라클 파이넨셜 서비스 인더스트리 부문 이희상 전무

프레젠테이션은 한국오라클에서 파이넨셜 서비스 인더스트리 부문을 맡고 있는 이희상 전무가 진행했다. 그는 "기업에서 IT 분야를 다루면서 통합의 이슈가 있을 때 마다 각자의 입장을 주장하는 것이 거듭되는 것이 난관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하고, "이 때문에 조직 자체를 서비스로 보고, 서비스를 통합시킬 때 어떻게 해야할지가 관건이 된다"고 설명했다.

오라클은 '키'가 되는 컨셉으로 IT 분야의 콘솔리데이션을 시킬 때 '표준화'를 시키는 것을 매우 중시한다. 이는 '표준화'가 되지 않았을 경우에 부담해야 하는 것들이 매우 많고 복잡하다는 점과 연관이 깊다. 일단 '표준화'가 되어야 변수를 억제하고, 효율 중심의 전략을 짜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 외에도 이희상 전무는 비용절감과 운영효율성에서 오라클이 기여하는 바를 설명했다.


▲ 오라클은 각 파트별로 최적의 솔루션을 배치해 시장지배력을 날로 강화하고 있다.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는 원형구조의 제품군 포트폴리오를 지니고 있다. 각각의 개별적인 제품으로 존재하지만, 고객의 요구에 따라 탄력적으로 연계대응되는 구조다. 일례로 데이터베이스의 생명력이 중시되는 경우에는 '데이터 가드'를 쓰고, OLTP 등 헤비한 트렌젝션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RAC'를 투입하는 식이다.

VLDB(Very Large DataBase)의 관리를 위한 솔루션, IT 인프라 관리 및 체인징 매니지먼트 부분을 위한 솔루션, IT 인프라 또는 시스템에 변화를 줄 때에 대응되는 솔루션 등이 두루 갖춰져 있어 기업 비즈니스에 언제나 유효하게 대응하는 것이 오라클은 가능하다. 여기에 최근 대두되는 보안 부분의 수요조차, 오라클에서는 대응하는 제품군을 갖춰뒀다.

특히 데이터웨어하우징에서는 최근들어 본격적으로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는 '엑사데이터'가 부각되고 있다. 또한 로그인 실패가 잦은 사용자를 잡아내 경보를 발령하는 'Audit Vault'도 기업의 데이터 보안 중요성이 올라갈수록 업계에서 많이 찾는 제품군이다. DBA가 C 레벨이 볼 데이터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주는 'DB Vault'도 요즘들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라클 제품군 중에서 이희상 전무가 가장 격찬한 것은 체인징 매니지먼트에 쓰이는 애플리케이션인 'RAT+'였다. 그 스스로가 데이콤에서 11년 가량 재직을 하다 오라클로 온 케이스인데, 과거 데이콤 있을 때 가장 곤혹스러울 때가 '시스템 변경'을 수행할 때였다고 한다.

장비 이전을 앞두고 테스트하는 것이 대개 '펑션 테스트'인데, 이 때에는 기능만 테스트를 한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로드 테스트'는 안하는 편인데, 이 부분에서 실사용 부분의 테스트를 보장하는 것이 'RAT+'라고 한다.

'RAT+'는 모든 트렌젝션이 일어날 때, 그 결과를 DB가 갖고 있도록 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변화가 일어난 부분을 모두 기록해 보존하기 때문에 새로운 시스템으로 가면 과거에 녹화뜬 걸 플레이하는 식으로 퍼포먼스를 체크한다. 이렇게 하면 굳이 사람을 고용해서 로드 테스트를 할 필요가 없어진다.


▲ 엑사데이터는 관급, 금융권 수준의 거대규모에 적합한 최고 수준의 DB 머신이다.

오라클에서 데이터베이스 용량이 엄청난 스피드로 증가함에 따라, 이를 관리하는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안한 것이 바로 '엑사데이터'다. 엑사데이터가 나오게 된 배경은 시스템이 데이터베이스 용량 폭증을 못 따라가는 건 병목현상이 있어서다. 주로 CPU 파워 부족, 네트워크 파워 부족, 디스크의 느린 읽기속도 등이 전형적인 요인이 된다.

'엑사데이터'에서 중시하는 건 디스크의 '스피드'다. 디스크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려면 프로세서가 있는 서버로 시그널이 갔다와야 하는데, 그 채널이 너무 가늘어서 제 성능 못 내는 경우가 다반사다. 채널을 늘리던지 채널 폭을 넓히던지하는 해결책이 필요하다. 또 디스크로 부터 읽어와야 할 데이터 사이즈 자체를 줄여버리는 것과 꼭 필요한 데이터만 찝어내 수요처로 매칭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오라클은 '엑사데이터'를 통해 DB 매출만 추려내거나 특정기간 또는 구간 DB를 추려내는 기능을 구현했다. 여기에 파이프를 통해 데이터를 보낼 때 데이터 줄인다는 개념과 병목 생기는 파이프를 인피니밴드로 늘리는 등 여러 물리적인 장치를 확보해 성능을 높였다. 오라클의 주장에 따르면, 엑사데이터를 도입한 고객사의 경우에 평균 23배의 퍼포먼스 상승을 얻었다고 한다.


▲ 한국오라클 기자간담회는 수서역 인근 '필경재'에서 진행되었다.

Q1. '엑사데이터' 비즈니스에 대해 부연설명을 해달라.

작년 9월에 엑사데이터를 OOW에서 발표한 이래, 그 이후에 관련된 준비를 해 왔다.

한국에서는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를 개시했다. 현재 관련사들을 통해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조만간 사이트 확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발표될 시점이 되면, 고객사와 함께 발표회 열 계획이다.

다른 국가와 다르게, 한국은 장비를 직접 봐야 믿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엑사데이터'의 부피가 매우 크지만, 그걸 하나 준비해 한국오라클 사옥 2층에 갖다 놓았다. 이를 지난 2월 말부터 한국 고객들에게 보여주고 비즈니스를 진행해 왔다.

Q2. '엑사데이터' 구축비용은 어느 정도인가?

다른 경쟁사의 비슷한 사양을 갖춘 제품군과 가격을 비교해 보면,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오라클에서는 '엑사데이터'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를 솔루션으로 통합해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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