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화려하고 역동적인 OICA 공인 국제모터쇼'를 표방하고 있는 '2009 서울 모터쇼'가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올해 행사는 미래 자동차의 흐름과 방향 제시, 비교전시로 기술개발 촉진, 바이어 유치를 통한 자동차 교역 활성화, 올바른 자동차문화 정착 유도 등의 목적을 지향하기 위해, 'Beautiful Technology, Wonderful Design'이라는 주제를 내걸었다.
전시기간은 언론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프레스 데이(2009. 4. 2. 목요일)을 시작으로, 오는 4월 12일까지 11일간 열린다. 공식 개막식은 4월 3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오는 4월 12일 오후 7시에 공식 폐막한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7시 까지, 평일에는 오후 8시 까지 관람이 가능해, 참관객들이 다채로운 자동차문화를 체험 및 관람할 수 있다.
■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친환경 브랜드 '블루드라이브(Blue Drive)'의 첫 시제품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인 ‘블루윌(HND-4)’를 최초로 공개하고, 현대차의 미래 친환경 자동차 개발과 친환경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LA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현대차의 친환경 브랜드 '블루드라이브(Blue Drive)'는 바다, 하늘 등 자연을 의미하는 'Blue'와 이동성과 추진력을 의미하는 'Drive'의 조합어로, 친환경차를 통해 지구의 푸르름을 보전하고 인류를 포함한 지구상 모든 생명체의 지속 가능한 삶에 공헌하겠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담았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한 '블루드라이브'의 엠블렘은 지구를 이루고 있는 푸른 하늘과 물을 상징화한 블루의 푸른색상과 자연을 상징하는 녹색을 이용해 미래 지향적인 친환경 기술력을 표현했다.
기아자동차는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회사 관계자들과 내외신 기자단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대형 SUV 신차인 '쏘렌토R (SORENTO R)'의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2세대 쏘렌토인 쏘렌토R은 기아차가 2002년 2월에 출시한 1세대 쏘렌토에 이어 7년만에 출시하는 후속모델로 200마력 차세대 고성능 클린디젤 R엔진, SUV 최고 연비, 최고의 안전성과 편의사양 등을 갖춘 프리미엄급 준대형 SUV 신차다.
역동적 스타일과 최고의 성능을 갖춘 차세대 준대형 SUV로 개발된 신차 쏘렌토R은 30개월의 연구개발 기간과 총 2,5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으며,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승용형인 모노코크 플랫폼과 첨단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띠제)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첫 준중형 세단인 '뉴 SM3 (New SM3)' 쇼 카 (Show Car)를 4월 2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KINTEX)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 2009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 SM3에 이어 7년 만에 제 2세대 SM3 모델로 거듭나는 '뉴 SM3'는 르노자동차와 공동 엔지니어링 및 공동 디자인 작업으로 탄생했으며, 닛산이 개발하고 생산하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엔진 중 하나인 H4M 엔진 및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가 장착되었다.
강인함과 역동성이 어우러진 매혹적인 디자인과 함께, 차체 크기가 동급 모델 중 최대이면서도, 최고 수준의 연비를 구현해, 2009년 하반기 한국 준중형차 시장의 돌풍이 예상된다. 현 SM5 엔트리레벨에 육박하는 가용성과 '3' 레벨 수준의 경제성이 매력포인트다.
서울모터쇼 2009에 전시하기 위해 르노삼성자동차는 100% 'RSM 디자인'에 의해 'eMX'를 개발했다. 'eMX'의 신선하고 매력적인 내외부는 'RSM 디자인'에 근무하고 있는 김현경 디자이너와 이선영 디자이너에 의해 디자인되었다. 또한 컨셉트 카 개발을 위해 'RSM 디자인'에서 근무하는 모든 디자이너들의 창의성, 재능 그리고 열정이 총동원되었다.
'eMX'는 환경친화적인 가치와 정신을 르노삼성자동차의 미래형 컴팩트 카의 디자인에 새롭게 접목하기 위해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디테일과 그래픽, 유려하고 간결하며 부드러운 선을 사용했다.
대형 통 유리 지붕과 함께 날렵하면서도 깨끗하고 풍부한 느낌을 주는 외부 디자인과 함께, 감각적인 내부 디자인은 단순하면서도 새롭고 유기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따뜻하면서도 첨단기술의 분위기를 전달하는 내부 조명효과는 매우 인상적이다.
■ 포드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정재희 대표이사, 이하 포드코리아)는 '2009 서울 모터쇼' 프레스데이에 '2010 링컨 MKZ'와 '2010 포드 머스탱' 신차 2종과 토러스 프로토타입 모델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링컨과 포드 브랜드의 멋진 디자인, 첨단 기술, 럭셔리함을 연상시킬 수 있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히어로 봉중근 투수, 한류의 주역인 탤런트 박용하 그리고 한국 영화계의 전설인 배우 이성재와 함께 소개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더욱 스포티하고 럭셔리하게 탈바꿈한 아메리칸 머슬카의 상징인 뉴 머스탱도 서울 모터쇼 현장에서 공개되었다. 프레스데이 행사로 개최된 이번 공개는 포드의 공식딜러인 선인자동차 배기영 사장과 영화배우 이성재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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