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봉리단길 맛집 한곳을 소개하였습니다.
https://benchmark.tistory.com/entry/Gimhae-Bongridan-Tendong-Ohiruten
이어서 카페 한곳을 리뷰하겠습니다. 아울러 봉리단길 거리 리뷰도 해볼께요.
평일 13시가 조금 안되는 시간대여서 제법 한적한 봉리단길 거리입니다.
봉리단길 조성 자체가 그리 큰 거리가 아니다보니 목적지 카페에 금방 도착하였습니다.
카페 "클러스터즈" 가 소개할 곳입니다.
다만 카페 위치가... 고물상 옆에 자리하고 있네요.
1층 프론트 인테리어는 깔끔하네요. 공간도 넉넉하고요.
여기서 주문하고 의자에 앉아 기다렸다가 픽업해가서 테라스 테이블이나 2~3층 테이블로 자리잡게 됩니다.
한켠에 에스프레소 6가지 메뉴들과 디저트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눈으로 직접 보고 메뉴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나 라떼도 취급하지만 여기는 에스프레소 전문 카페이니 당연히 저는 에스프레소 2잔 세트로 주문하였습니다.
2층에 자리잡고 봅니다. 뷰는...
여기는 뷰 맛집이 아니라 에스프레소 맛집입니다.ㅎㅎ
디저트로 베니에(Beignet)라는 미국식 프렌치 도넛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없더군요.
물어보니 48시간 숙성 등 제조공정이 까다로워 지금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가 주문한 것은 티로마와 크로마
앞서 메뉴 진열대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에스프레소에 각설탕 하나씩 들어가기 때문에 음미하는데 부담은 없습니다.
7년 전 이탈리아 여행 중 카페 플로리안에서 마셨던 에스프레소와는 다른 한국인 맞춤 메뉴네요.
물론 바리스타님이 마시는 방법을 이야기해 주셨는데요.
처음엔 그냥 마시다가 반 정도 남았을 때 저어 마시라고 하네요.
오랜만에 즐기는 에스프레소였고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뷰는 살짝 아쉽지만 에스프레소만 바라보고 올만한 곳 같습니다.
클러스터즈의 입구(?)가 뒷편으로도 있네요.
이날의 봉리단길은 참으로 평화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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