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PC는 윈도우즈7을 지원합니까?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인 윈도우즈7 RC버전이 공개되면서 PC 사용자들의 이 새로운 운영체제에 대한 관심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역시 새로운 프로그램이 소개되면 무엇보다 궁금한 것이 과연 이 제품이 내 PC에서 제대로 돌아가느냐, 호환이 되느냐의 문제일 것이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공식적인 툴(Tool:도구)를 이용하여 PC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PC의 호환성을 진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배포하고 있다.

(다운로드 받는데 운영체제의 정품인증여부는 생략되므로 해적판 운영체제 사용자도 겁먹지 말고 MS 다운로드 센터를 통해 "당당하게" 프로그램을 받도록 할 것.)

▶ Windows 7 Upgrade Advisor Beta [MS 다운로드 센터 방문하기]

  마이크로소프트 다운로드 센터를 통해 받은 프로그램 인스톨 파일은 "Windows7UpgradeAdvisor.msi" 이다. 위 파일을 실행시켜 툴을 설치하자.

  인스톨 과정을 마치고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아래과 같은 첫화면을 볼 수 있다. 여기서 [Start Check]을 클릭하여 시스템이 스캔되는 것을 기다린다. 윈도우즈 XP 운영체제 하에서는 닷넷프레임워크 2.0 설치가 필요하다.

  참고로 필자의 PC 사양은 대략 Intel Core2Duo E8400 / PC2-6400 2GB / WD Velocirapter 300GB / ATI HD4850 512MB 이다. 호환성 체크가 끝나기까지 대략 2분 조금 넘게 걸렸는데, 본 과정의 완료시간은 개개인의 PC 사양에 따라 다를 것이다.

  위처럼 결과를 알 수 있다. 호환여부와 아울러 우측 설명란을 통해 윈도우즈 7의 최소 사양을 할 수 있다. 두개 부분에 삼각형 느낌표 아이콘을 표시하고 있는데, 그 중 Upgrade 부분은 윈도우즈 XP에서 7으로의 업그레이드시 덧쓰기 방법이 아닌 클린 설치가 이루어지므로 백업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두번째 내용은 주 드라이브의 하드디스크 용량이 부족하다는 내용이다.(필자가 사용 중인 PC로써 현재 여유 공간으로 14.44GB가 남아 있다.)

  다시 위 화면을 통해 윈도우즈 7의 사양을 살펴보면 대략 1GHz의 CPU와 1GB의 메모리(64비트에서는 2GB 필요), 16GB의 하드디스크 여유 용량(64비트에서는 20GB)을 필요로 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위처럼 칩셋에서부터 프린터에 이르기까지 더 많은 장치의 호환성을 확인할 수 있다. 새 운영체제의 출시를 앞두고 업그레이드를 염두에 두고 있는 사용자들이 많은데, 본 프로그램을 사용해 본 바로는 이미 많은 하드웨어 부분에서 호환이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필자의 경우 100% Compatible 확인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