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리닷컴 체험단] LG 플래트론 M2780D-PN : 2부

27인치 1920×1020 해상도는 과연 어떠한가.
  

  27인치 LED 모니터 LG 플래트론 M2780D-PN의 1920×1080 해상도에서 편리해진 필자의 작업 환경을 소개합니다.
 

 
  대표적인 포탈 사이트 네이버의 인터넷 창 두개를 위처럼 문제 없이 띄울 수 있는 화면이며...

  제가 자주 드나드는 하드웨어 커뮤니티 사이트를 두개 창에 띄워도 작업표시줄의 아이콘 4개 사이즈 분의 폭이 여유롭습니다.

  특히 16:10 모니터에서는 상하로 암부가 생기기 마련이었는데, 16:9 화면 비율로 위처럼 화면 전체가 딱 맞아 떨어지더군요.

  게임에서는 16:9 비율이 모니터 패널 사이즈와 맞아떨어져 깔끔하게 출력됩니다. 모니터가 더욱 와이드해지면서 좌우 생략되었던 화면을 전달한다는데 장점이 있을 것 같군요.

편리한 인터페이스가 돋보이는 DTV 기능
  

  LG 플래트론 M2780D-PN에서는 DTV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자동채널 방법으로 신호가 닿는 채널들을 스캔합니다. 시간은 4~5분 정도 소요되는 듯 한데, 스캔되는 채널 수가 많거나 혹은 신호가 없다고 하여 파이널되는 시간이 빨라진다거나 더뎌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수동채널의 방법도 할 수 있겠으나, 필자와 같이 유선 방송국 신호를 통해 HDTV 신호가 전달되는 케이스라면 DTV 채널을 짚어내기가 어렵더군요. 그럴 때에는 역시 자동채널 기능을 활용하는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위 자동채널 설정 화면에서 봤던 바와 같이 TV모드 채널은 디지털 채널과 아날로그 채널을 모두 시청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지요. 첫사진이 DTV, 두번째 사진은 아날로크 TV에서의 출력 모습입니다. 우선적인 체크사항은 빨간 박스로 표시된 글자의 선명도와 모양입니다. 아날로그 TV 채널은 위처럼 4:3 소스가 16:9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좌우 늘려져 출력됩니다. (물론 고정 종횡비 4:3으로 임의 설정 가능합니다.)  또한 화질의 선명도에서도 HDTV가 매력적입니다.

PC를 켜지 않아도 사진, 음악, 동영상 감상이 가능해요.
  

  LG 플래트론 M2780D-PN의 USB 플러그인 기능은 USB 인터페이스의 저장장치를 연결하면 내부 파일을 스캔하여 사진과 음악 그리고 동영상 등으로 분류, PC를 켜지 않고서도 모니터 출력이 가능한 기능을 말합니다. 저는 USB 플러그인 기능을 평소 손쉽게 활용하기위하여 위처럼 "연장선" 용도로써 USB 허브를 물려 사용했습니다. USB 허브가 여러개의 USB 저장장치를 물릴 수 있다고 하더라도 LG 플래트론 M2780D-PN는 최초 연결된 단 하나의 저장장치만을 인식합니다.

  USB 저장장치를 연결하면 자동 인식과 함께 위처럼 세 작업 중 한가지 작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사진 목록" 파일 탐색기는 위와 같은 화면 구성을 하고 있으며, 조작이 손쉬운 리모콘으로 커서를 조작하여 보고자 하는 사진 파일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허나 PNG나 GIF 파일은 스캔하지 못하는 것은 아쉬웠습니다.

  원본 사이즈로 출력되며 1920×1020 해상도 이상 사이즈의 사진에 대해서는 그만큼 줄여서 전체 화면 출력이 이루어지겠죠.

  슬라이드쇼 기능도 포함하여, 위처럼 USB 저장장치 내의 배경음악 폴더를 설정해주면 슬라이드쇼에서 배경음악으로 깔리게 됩니다.

  "영화 목록" 파일 탐색기는 위와 같은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좌측 미리보기 화면은 정지된 대표화면이 출력되는 것이 아닌, 빠른 탐색모드로써 재생되더군요. (윈도우 탐색기에서 아이콘화 되어 출력되는 동영상 미리보기 화면은 정지화면이죠.) SMI 자막 파일 지원 여부는 제가 그 기능을 못 찾은 것인지 LG 고객센터를 통해 확실히 짚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LG 플래트론 M2780D-PN의 다음 리뷰는 LED 모니터의 전력 소모 측면과 체험단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제품의 장점 및 개선해주었으면 하는 사항들을 다뤄볼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