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채널 입문용 최적 스피커, 위메이트 K-7 럭셔리

시작하며

  가정에서 흔히들 구성한 PC 스피커 시스템이라면 두개의 사이드 스피커와 하나의 우퍼를 갖는 2.1채널이거나 혹은 헤드셋 정도가 아닐까 싶다. 필자 또한 조립PC 입문 당시에는 2.1채널 스피커를 구축하였고, 지금에 와선 5.1채널 스피커를 방 안에 구성하여 영화나 음악 감상시에 활용하고 있다.(솔직히 게임시에는 헤드셋을 사용하는 것이 작은 방안에 구성해 놓은 5.1채널 스피커를 쓰는 것보다 효율적이다.) 최근 베타뉴스를 통해 위메이트 K-7 럭셔리 5.1채널 스피커에 대한 필드테스트를 진행한 바, 필자가 참여하게 되어 제품을 사용해보고 사용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외형 살펴보기

 

 

  5.1채널은 5개의 위성스피커와 1개의 우퍼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위메이트 K-7 럭셔리는 동축과 광축, RCA케이블을 지원하며, 위와 같이 지원 입출력시스템에 대한 케이블을 패키지 제공하고 있다. 

 

 

  위는 위성스피커의 모습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스피커 역시 위메이트의 5.1채널 제품인데 디자인 면에서 기존 대비 좀 더 고급스럽게 변화를 준 것으로 보인다.

 

 

 

 

  SD카드와 USB 단자를 갖고 있어, 이곳에 해당 미디어를 연결하면 재생이 된다.

 

 

  우퍼가 달려있는 스피커 시스템 본체의 뒷면이다. 위 시스템 본체에는 우퍼와 앰프 , 디코더 시스템이 있고, 뒷면에는 위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입력단자 구성은 2개의 광단자과 동축, RCA 케이블단자 등이 있고, 출력 단자로는 위성스피커 연결 단자 5쌍이 있다.

  

 

  본체의 다른 한쪽에는 위와 같이 우퍼가 장착되어 있다.

 

 

  필자는 본체를 책상 아래에 두고 사용하는데 전면 디스플레이를 보는데 있어 시야각의 제약은 없었다. 위 사진은 광입력 하에서 5.1채널 모드를 구현한 모습이다.

 

 

  앰프 내장식인 관계로 PC 사운드카드 환경설정에서 5.1 채널을 구성하였을지라도 스피커 본체 시스템에서 2.1채널로 조정하였다면 2.1 채널로 구현이 가능해진다.

 

 

  위 디스플레이 화면은 광입력-돌비 디지털 모드로 사운드 환경이 설정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돌비디지털 뿐만 아니라 프로로직 출력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스피커 본체 시스템 뒷면에 광입력과 동축 입력을 모두 연결하였다면 위의 INPUT 버튼이 매우 유용할 것이다. 예를 들면, 광입력은 PC 시스템과 연결하고 동축을 기타 다른 기기로 연결하였다면 위의 INPUT 버튼을 눌러 입력신호 변경이 쉽게 된다. 다만, PC용으로만 사용한다면 하나의 입력단자를 연결하고 바꾸는 일은 거의 없을테니 자주 사용할 일은 없지 않을까 싶다.

 

 

  조그다이얼은 소리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전체 소리의 크기 뿐만 아니라 Front-Center-Rear-Side 각각의 위성스피커 볼륨 수준을 조정할 수 있다. 앞서 본체 뒷면의 출력단자가 F와 C, 그리고 S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디스플레이 창에는 F,C,S 뿐만 아니라 R도 포함하고 있어 사용자의 혼란을 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청 음

 

5.1채널 영화 감상...

>> 지.아이.조 2013년판 DD 5.1채널 환경으로 영화를 감상하면서 청음을 해보니 헤드셋과는 다른 느낌의 공간감을 얻을 수 있었다. 앞서 언급한 F-C-S 사운드 비중을 청음실 여건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바, 필자는 좁은 PC 룸 안에서 본 스피커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S 비중은 크게 높이지 않고 C를 좀 더 높혀 설정하였음에도 사방에서 연출되는 사운드 퍼포먼스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5.1 채널 클래식 음악 감상...

>> 음악 감상에 있어 공간감을 십분 발휘하여 메리트를 얻을 수 있는 장르라면 단연 클래식 음악이 아닐까 싶다. 클래식 음악에서 공간감을 얻을 수 있다면 상당한 금상첨화, 그러한 점에서 K-7 럭셔리는 합격점을 줄 수 있겠다. 허나 기존 위메이트 사용자로서 해상도 면에서 발전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