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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새소식

'HP가 제안하는 프린팅 비용 절감공식' 발표회

by 테리™ 2009.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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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대표 최준근, http://www.hp.co.kr)는 'HP가 제안하는 프린팅 비용 절감 공식(When Everything Counts)'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출력 비용 절감 및 친환경 기술과 솔루션이 포함된 기업 고객을 위한 전략과 제품군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기업들이 평균 매출의 약 5%정도를 문서출력관리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다는 시장조사기관 IDC의 발표가 언급되었다. 많은 기업들이 HP 통합출력관리서비스(MPS, Managed Printing Service)와 같은 출력관리 아웃소싱에 기반한 계약을 통해 혁신적인 프린팅 솔루션을 도입하려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HP에서는 기업들이 경비 절감에 힘쓰고 있는 최근과 같은 경제 상황에서는 기업 출력물 시장이 투자비용(CAPEX : Capital Expenditure)절감에서 운영비용(OPEX : Operating expenditure) 절감에 더욱 주안점을 둘 것으로 전망하고, HP 통합출력관리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출력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 향상 및 업무흐름을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한국HP는 레이저젯 전력 소비를 줄이고 탄소 발생량을 계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출시하는 등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프린팅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토너 카트리지의 녹는점을 낮추어 에너지 소모량을 혁신적으로 줄인 ‘HP 로우멜트 토너(HP Low Melt Toner)’를 발표하고 이를 장착한 제품군을 발표했다.

우선 레이저젯 P2035와 P2055프린터 시리즈가 출시되었다. 이중에서 HP 레이저젯 P2055는 장당 최대 35장의 출력속도와 고품질의 사무용 문서를 저렴한 비용으로 출력하며 전산용품 및 장비관리, 네트워킹 및 보안기능, 기본양면출력 등을 통해 높은 생산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양면 스캔 기능을 통해 업무흐름 개선에 기여하는 HP 스캔젯 5000과 7000 시리즈도 선보였다. HP 스캔젯과 HP 복합기는 스캔한 문서를 바로 이메일로 보낼 수 있는 'Scanning to E-mail' 기능으로 종이 기반의 업무환경을 디지털화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 한국HP 이미지프린팅그룹 그룹장 조태원 부사장

한국HP 이미징 프린팅 그룹장 조태원 부사장은 "기업의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이를 위한 제대로 된 솔루션을 찾는 것이다.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끊임없이 HP 통합출력관리서비스(MPS)에 대한 수요가 탄력을 받고 있는 것은 기업 고객들이 출력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흐름 간소화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해야 할 때가 왔다는 점을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외환은행은 지난 2년간 탄소배출량을 30% 가량 감축시켰다. 여기에 최근들어 CRM과 다이렉트 메일링을 결합하는 것이 준비되고 있는데, 이는 지금까지 금융사들이 보내는 DM이 받는 사람이 필요하든 않든 일정량을 보내던 것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제는 CRM과 DM을 결합시켜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것만 보내는 체계가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한 층에 복사기 1대만 있던 형편이었는데, 이러던 것이 PC의 보급으로 탁상 프린터의 시대가 열렸다. 현재 외환은행에서는 다시 개인 프린터를 없애고, 층별로 고속 복합기 배치하는 형태로 회귀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걸어가서 출력물 찾아오는 번거로움이 생기기는 했으나 이렇게 함에 따라 전력과 냉방 등에서 비용이 절감되고 있다.

HP는 기업들의 프로세스 개선이 최우선목표다. 생산성과 투자대비 효율성, 조직의 출력환경 관리방안, 성장을 위한 전략적인 투자 등이 모두 프로세스 개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런 미션들을 풀기 위해, 자본 비용을 들이지 말고, 필요한 비용만큼 쓸 때 쓰는 방식이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서버 컨피그레이션을 짜듯, 프린팅 환경도 필요에 따라 필요한 장비만 구성하는 것이 이제 대세가 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HP의 MPS가 각광받는 것이다. HP는 출력물을 뽑는 매수만큼, 페이지만큼 과금하는 방식을 추구함에 따라, 부서에서 종이를 낭비해 비용을 소모하는 것을 막았다. HP MPS를 도입한 기업은 부서별로 프린트 총량을 배당함에 따라, 부서장들이 프린트 절감을 의식하게 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런 결과가 업계에서 소문나면서, 아태지역에서 HP는 41% 가량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HP는 MPS 도입을 통해, 최대 30% 수준의 출력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효율성을 높이는 것 뿐만 아니라, HP는 다양한 비용납부 방식으로 유연한 보증 및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HP 오피스젯 렌탈 프로그램을 제공해 프린터 무상설치와 매월 잉크 비용 약정에 기반한 유지보수 서비스 구현까지 실현시켰다.

기업의 환경 보호와 비용절감을 동시에 이루는 이러한 구조는 기업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편으로 진지하게 다뤄지고 있다. 종이의 페이지 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필요한 브로셔 양을 예전처럼 한꺼번에 다 찍지 않아 불필요하게 사장되는 걸 줄여나가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다. 앞서 외환은행의 사례에서도 있지만, 프린터의 수를 줄이고, 층별 관리 체계로 전환을 도모하는 것이 의외로 그 효과가 크다.

HP는 경쟁사와 비교해 보았을 때, 한국시장에 일반 서버와 PC 등을 공급하는 종합 IT 기업임이 부각된다. 때문에 프린터 출력기만 취급하는 회사보다는 친환경적인 테마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솔루션 또는 패키지의 관점에서 전력소비와 친환경에 대한 대안을 제공할 수 있다. 그게 HP가 지닌 강점이다.

HP가 추진하는 다섯 가지 노력은 출력물에 소모되는 비용을 줄인다는 대의를 추구한다. 단기 주문형 디지털출력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금융상품을 보면 변액상품이 많아지는 편이다. 금융상품도 나날이 달라지고 있어, 예전 방식으로 인쇄하면 효용가치가 없다. 금융상품은 변할 때 마다 즉시 인쇄해 쓰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여의도 소재 'HP 프린트 스테이션'을 보면, 날로 금융사들의 금융상품 안내서 요구가 많아지는 추세라고 한다. 예전에는 1, 2만부를 찍어뒀다 그 때 그 때 쓰는데, 지금은 은행 고객 개인별로 맞춤형 출력물이 필요해졌다. 이로 인해 국내 금융사들도 디지털 출력물로 오프라인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익숙해졌다.


▲ 한국HP 이미지프린팅그룹 커머셜사업부 마케팅/영업 담당 민경삼 이사

시장 조사 기관인 가트너(Gartner)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에서 HP MPS를 이용하면 문서 출력에 드는 비용 중 10~30%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이와 함께 HP MPS는 기업의 출력 환경을 관리하고 최적화함으로써 기업의 잠재적인 비용 절감을 가져다 준다는 점이 장점으로 손꼽이고 있다. 여기에 관리부담도 적어 IT 관리자 인력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다.

HP가 제공하는 MPS를 통해 기업들은 출력 장비를 무료로 업그레이드 하여 투자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의 출력 장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HP의 환경 보호 프로그램인 HP 플래닛 파트너스(Planet Partners)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에 영향 없이 출력 장비를 안전하게 폐기하여 총 소유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은 기업을 경영하는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효용가치다.

이와 관련해 한국HP IPG 민경삼 이사는 자신의 프레젠테이션 세션 서두에서 "향후 전세계적으로 경기가 안 좋을 때, 기업들의 요구조건은 비용뿐만 아니라, 친환경에서도 얼마나 강화되느냐다. 여기에 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비즈니스 효율성과 생산성 등을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는가도 관건이다. 오늘 행사는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라 밝히기도 했다.

문서 하나를 뽑는다는 것이 야기하는 비용과 유발비용이 알게 모르게 크다. 1달러의 출력물을 얻기 위해서는 9달러를 써야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눈에 보이는 비용 외에 눈에 보이지 않는 걸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된다.

실제 사업을 영위하는 사람들은 비용절감보다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더 중점을 둔다. 더 효율성을 높여서 경기가 좋아질 때까지 버티는 것에 전력투구한다. 비용절감보다는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포커스를 두는 것이 현명한 결단이다. HP는 이 부분에 포커스 맞추고 이 부분에 대한 대응을 롱텀 비전으로 설정해 둔 상태다.

기업에서 HP의 프린트 컨설팅을 받을 경우, 고객이 쓰는 환경을 최적화, 효율화 시키는 것을 구현한다. 비용절감을 하면서 환경도 개선해 IT 사용자들이 각각의 사용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을 가능하도록 돕는다.HP는 직원들이 프린트를 또 뽑는 것 까지 줄여 효율성 향상을 추구하고,  경쟁사 제품보다 더 낮은 온도(53도)에서도 흡착을 완전히 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하는 활동들을 진척시키고 있다.

통합 출력 서비스 롤모델의 '키'라면, 경기가 안 좋아서 비용을 줄이는데, 처음 도입비용을 서드파티에 외주 줘서 해결하는 것이다. 큰 회사에서 자산으로 프린트 장비를 보유할 것이 아니라, 이를 외주로 돌려 자산비용을 줄이는 것을 지향하는 것이 방편이라는 것이다.

HP에서는 이 부분과 관련해 파이낸스까지 제공해 월별로 비용을 내거나, 분기로 내거나, 반기로 내거나, 경기 회복 이후에 내거나 하는 식으로 옵션을 다양화했다. 투자비용을 운전자금으로 전용하는 것까지도 가능하게끔 했다. 유지보수와 보증까지 일괄로 처리된다.

가트너의 평가에 따르면, 출력물 시장에서 양대 산맥은 제록스와 HP다. 제록스는 복사기 기반이고, HP는 프린터 기반이라 양자간의 차이는 있으나, 시장에서 업계를 이끄는 리더라는 점 만큼은 제대로 인정받고 있다. 기타 여러 업체들은 중심부에 박스권을 형성하는데, 이는 비전이나 주도권 측면에서 아직 완숙되지 못한 측면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위 도표에서 알 수 있듯, HP가 설계해 공급하는 솔루션은 상당한 고도화 과정을 인정받는 것이다. 특히, 일반 개인이 구매하는 컨슈머 제품이 아니라 엔터프라이즈 레벨의 솔루션 및 서비스 영업이 주가 되기에, 매직 쿼드런트를 통해 볼 수 있는 기업의 비전과 주도권이 HP의 포지션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힌트가 된다.

요즘과 같은 기업 환경에서는 '친환경'을 더 많이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지금 HP에서는 1 달러의 프린팅 비용 중 절반이 친환경 용도로 들어가고 있는데, 향후 4~5년 내에 그 비중이 4배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HP는 이러한 추세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고, '친환경'이라는 대의를 위해 '카본 풋 프린트 카큘레이터'를 발표했다.

'카본 풋 프린트 카큘레이터'는 탄소 계측 소프트웨어에 10년간 나온 HP 및 경쟁사 제품군 모두의 데이터를 넣어, 달러 베이스에서 전력/비용/탄소배출량 모두 계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된 툴이다. 이는 HP가 경쟁사보다 친환경측면에서 비용절감을 얼마나 더 하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다.

또한 고객의 CPP(장당 인쇄비용)를 줄이면서, 비용제거 요소를 효율적으로 제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도 개발되고 있다. 상당수 인원이 직무를 수행하는 기업에서는 앞서 본 것과 같은 HP가 제시하는 비용 절감방안과 방만한 환경을 억제하는 여러 툴을 활용하는 것이 경영에 있어 디테일을 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질문에는 김동인 차장(좌측)과 민경삼 이사(우측)가 답변했다.

Q1. 향후 3년간 국내 MPS 시장 규모와 현재 국내 점유율 구조를 밝혀달라.

원래 경기가 꺽이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MPS 전망은 긍정적으로 예측되어 왔다. 문제는 최근들어 경제위기로 인해 제품 구매나 솔루션 구입을 연기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시장 사이즈에 대한 전망을 다시 체크하는 중이다.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확정되면, 공유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서드파티된 IDC나 데이터캐스트에서 설문조사를 아직 끝내지 않아 국내 통계는 알 수 없으나, 해외 통계는 볼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일단, 아태지역에서 조사한 자료에서는 41%를 HP가 차지했다. 여기에 작년 데이터 기준으로 보면 HP는 국내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해 독보적 1위다. 메이저 어카운트는 모두 HP가 점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많은 업체들이 HP가 시도한 MPS를 본 받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도약하는 형편이다. 그런데 삼성전자에서도 향후 이 시장에 대한 전망을 아직 못하는 상황이다. 경쟁사나 HP나 공식 데이터가 없는 시점이다.

Q2. 렌탈 시장에 동원할 자산은 무엇인가?

HP 내에는 파이낸셜 서비스 조직이 있다. 내부에 금융기관 있는 셈이다.

국내 사례로는 신한은행의 IT 자산을 HP가 '바이 백 리스' 방식으로, 5천만불을 주고 구입해 리스로 내주고 있다. '인디고'로 가는 디지털 인쇄기 시장에서도 재구입 후 리스방식이 가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HP는 자체적으로 금융기관을 가지고 있다. 거기서 모든 렌탈 비용 등 금융자산을 공여받는다. 총판의 자원 또는 HP 자체적으로 렌탈을 운영하는 것이 가능한 것은 이러한 배경 덕분이다.

Q3. MPS 도입시, 기존에 들어와 있던 기업들의 프린팅 자원은 어떻게 하는가? 타사 자원은 어떻게 처리하는지 궁금하다.

기존 고객들이 보유한 경우, 여러 처리방향을 제시한다. HP가 자산을 인수해 재리스도 가능하다. 전체적인 프린트 인프라 효율성 위해 전체적으로 관리한다. 구형 자원은 친환경 측면을 고려한 것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럴 경우에는 최적화 측면에서 한 벤더로 통합해 추천한다.

이 부분은 고객이 자신의 예산이나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 현재 여러가지 방향으로 컨설팅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타사장비는 HP가 장부가격 등을 조사해 그에 맞는 비용으로 보상해준다. 보상은 돈으로 돌려준다기 보다는 HP가 추가적인 서비스로 제공하는 형태를 주로 추진한다. 보상판매를 하지 않고 인수만 한 장비는 HP가 폐기해 자원재활용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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