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RTM(Release To Manufacturing) 버전 출시가 발표된 '윈도우 7(Windows 7)' 운영체제는 일상 업무를 더욱 빠르고, 쉽게 할 수 있고, 사용자가 더욱 새로운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운영체제 개발 과정에서 기업 고객과 파트너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애플리케이션과 장치 호환성은 물론, 혁신적인 새로운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 '윈도우 7' 운영체제는 겉보기에 '윈도우 비스타'와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그러나...
'윈도우 7'은 PC 사용자가 윈도우에 바라는 혁신적이고 개선된 ‘성능과 신뢰성 그리고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윈도우 7은 하드웨어, 응용프로그램, 장치 드라이버 등이 윈도우 비스타에서 원활히 호환되도록 설계되었다. 개인 정보 및 데이터에 대한 강력한 보호 기능과 함께 PC가 보다 쉽고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른 복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자주 실행하는 업무를 능률적으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게 한다. 향상된 프로그램 선택 및 시작 구조, 새로운 사용자 작업창 및 인터페이스를 통해 업무 처리를 더욱 빠르게 한다. 또한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데이터 공유가 가능해, 집, 사무실 그리고 이동 중에도 언제든지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더불어 윈도우 라이브와 연동해 가족, 친구, 고객 등 주위의 사람들 및 관심을 두거나 좋아하는 자료 및 분야에 항상 연결될 수 있으며 인터넷 익스플로러 8과 함께 사용해 더 빠르고 안전하고, 보다 생산적인 웹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윈도우 7'은 PC를 통한 상호 작용에 더욱 관심을 기울였다. 멀티터치는 물론, 디바이스 스테이지(Device Stage) 기능으로 휴대폰, 넷북, MP3 등 날로 늘어나는 다양한 디바이스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윈도우 기반의 PC에서 홈 오디오-비디오 시스템과 네트워크로 연결된 다른 미디어 장치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해 비디오를 보고, 음악을 듣고, 사진을 공유하는 등의 사용자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해준다. 즉, 윈도우 7은 사용자의 특성에 맞춰 PC를 사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 운영체제의 각종 요소들이 강화되었으며, 트렌드에 맞는 기능 추가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졌다.윈도우 7 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1) 새로운 작업표시줄
사용자들은 파일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데 작업표시줄을 가장 많이 활용한다. 윈도우 7은 작업표시줄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더 쉽고 편하게 사용자들이 윈도우 7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작업표시줄은 화면 해상도에 따라 유동적으로 크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기존에 구동되던 애플리케이션을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파일을 드래그하면 선택된 프로그램으로 창을 열 수도 있다. 또한 최근에 설치된 파일을 자동으로 검색해 일정기간 작업표시줄에 표시하며, 단축키를 활용해 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한번에 이동할 수도 있다.
여기에 자주 사용되는 프로그램 탭이 있어 인터넷 익스플로러 8 등 같은 프로그램을 여러 번 실행하게 될 때 작업표시줄을 클릭하면 관련 프로그램이 작은 이미지 리스트로 표시된다.
(2) 점프 목록(Jump List)
점프 목록은 쉽게 파일 및 폴더를 찾을 수 있게 하며 많이 사용하는 폴더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사용자의 이용 패턴을 자동으로 분석해 보여주기 때문에 사용자가 좋아하는 음악을 찾거나, 최근 작업한 문서를 찾는 등의 작업에 유용하다. 점프 목록은 최대 10개까지의 목록이 제공되며 사용자가 많이 사용하는 파일이나 폴더는 점프 목록 상단에 고정시킬 수 있다.
(3) 개선된 바탕화면
윈도우 7의 개선된 바탕화면은 사용하고 있는 여러 애플리케이션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ALT+TAB키를 이용,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전환할 수 있다.
(4) 윈도우 터치 기능 향상
윈도우 7의 터치를 통한 조작은 사용자 경험의 핵심이다. 손가락을 이용해 마우스 클릭, 우측 마우스 클릭뿐 아니라 스크롤링, 드래그 앤 드롭, 창 확대 및 축소, 회전, 밀기 등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 키보드, 마우스 외에 디스플레이 터치가 하나의 '범용 인터페이스'로 정착했다.
(5) 디바이스 스테이지(Device Stage)
디바이스 스테이지는 프린트, 마우스, PMP, 휴대폰 등의 컴퓨터에 연결되는 주변기기들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연결된 주변기기의 상태를 사진이 표시된 하나의 창으로 보여주며, 사용자들은 상태를 확인하거나 설정을 바꾸는 등 여러 작업들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사용중인 장치에 업데이트가 있다면 디바이스 스테이지는 이를 자동으로 확인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6)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정보 접속
윈도우 7은 직장, 집, 혹은 다른 장소에서도 자유롭게 자신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이랙트엑서스(DirectAccess)기능을 통해 인터넷이 연결되는 곳이라면 VPN 연결 과정 없이 회사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7) 손쉬운 라이선스 관리
윈도우 7은 어플로커(AppLocker)의 간단하면서도 유연한 메커니즘으로, 쉽게 사용자의 PC에 사용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들을 관리할 수 있다. 운영체제 외적으로, 지적재산권이 강조되는 최근의 흐름을 보면 별도의 기능으로 제공되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8) 더욱 간편해지고 강화된 보안
보안 관련 기능도 크게 향상되었다. 윈도우 비스타에서 강조되었던 보안 기능은 윈도우 7에서 더 향상된 모습을 보여준다. UAC(User Account Control)의 경우 보다 안정적인 작동으로 하는 동시에 쉽고 효율적인 설정이 가능해, 컴퓨팅 환경을 보다 빠르게 조성한다.
▲ 윈도우 7 운영체제는 'BitLocker' 등 각종 보안기능을 더해 운영체제의 신뢰성을 높였다.
(9) 윈도우 XP 모드 전환, 가상 PC(Virtual PC)
윈도우 7는 아직 윈도우 XP를 사용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윈도우 XP 모드 기능을 제공해 윈도우 XP용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인 MEDV(Microsoft Enterprise Desktop Virtualization)을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기업들은 윈도우 7에서 윈도우 XP용 등 오래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 및 구동할 수 있다.
윈도우 가상 PC는 같은 PC에서 여러 운영체제를 동시에 구동시킬 수 있도록 하며,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은 시작 메뉴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윈도우 7 용 가상 윈도우 XP는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10) 원거리 미디어 스트리밍(Remote Media Streaming)
많은 사용자들이 홈 PC에 사진, 음악 동영상 등을 보관하고 있다. 하지만 외부 PC에서는 이 자료들을 활용하기 어렵다. 윈도우 7 RC에는 홈 PC의 사진, 음악, 동영상을 외부 PC 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원거리 미디어 스트리밍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이 기능을 통해 외부에서 안전하게 홈 PC의 미디어 라이브러리에 접속할 수 있으며, 원거리 미디어 스트리밍을 통해 홈 PC와 연결할 경우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는 홈 PC의 미디어를 바로 재생할 수 있다.
▲ 윈도우 7 운영체제가 설치된 PC는 '미디어 센터'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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